오늘 낮에 인사동에 나갈 일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갔습니다.
인사동을 잠시 헤매다가 점심 시간이 되니, 아이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떡복이를 먹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인사동에 차를 마시는 곳과 일반 음식점은 많아도 떡복이 집이 도통 보이질 않아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한 곳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왼쪽에는 네이처 리퍼블릭이 있고, 오른쪽에는 맛있는 한그릇의 행복이라는 가게가 보입니다.
골목안을 30m 정도 걸어가면 저희 가족이 낮에 갔던 "맛보레 즉석 떡복이"(720-4831)가 보입니다.
짜잔~! 드디어 맛보래 즉석 떡복이집 입구에 도착!!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간 곳이기에 메뉴를 고르라고 하니, 치즈떡복이와 해물떡복이를 고르더군요~!
그래서, 각각 치즈떡복이 2인분과 해물떡복이 1인분을 주문!!
와우~! 한상 가득 나온 치떡과 해떡...과연 다 먹고 갈 수 있을런지^^
자~! 이젠 보글보글, 지글지글 타임^^(약 3분 정도 끓임.)
제가 제 옆에 앉은 큰 아들을 퍼주다 보니 조금 성의없이 펐네요.^^
초등학교 아이들인데, 천연과일 소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매워하지 않으면서 잘 먹네요.
음식이 남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느덧 다 비우고 이제는 비빔밥(2인분) 타임^^
그 많은 양(?)을 다 비우고, 조금 전에 집에 도착해 여러분께 저녁상을 올립니다. 조금 늦었죠...죄송^^
'견우, 서울로 빛나다. > 견우가 먹어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롭게 기를 충전하는 정동 우동 돈까스 (0) | 2012.07.31 |
---|---|
담백하고 고소한 공덕동 삼계탕 (0) | 2012.07.23 |
5년 단골집, 신사동 스파게티 (0) | 2012.07.17 |
성대 떡복이와 얼음빵의 만남 (0) | 2012.07.12 |
싸고 푸짐하고 맛있는 북가좌동 참치집 (0) | 2012.06.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