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신촌에 나갈일이 있어 간김에 맛집 간다고...
"뭐 먹고 싶니?" 하고 물으니, 오늘은 왠일로 까르니 두 브라질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간지도 조금 됐고, 일요일 점심 때도 되고 해서 그런지 스테이크가 당기더군요...
"가자..얘들아"
신촌 무한리필 스테이크 : 까르니 두 브라질(338-9992)
가장 왼쪽 위에 있는 사진이 간판이구요.
바로 밑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에 신촌 무한리필 스테이크 전문점인
까르니 두 브라질이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브라질 느낌을 주는 화려한 벽화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잠시후...기본 상차림이 나옵니다...^^
신촌 무한리필 스테이크 전문점인
까르니 두 브라질에서
매뉴판 선택은 고르기가 너무 쉽다는 겁니다. 3만원 코스 혹은 3만 3천원 코스...^^
아이들이 소세지가 먹고 싶다고 해서, 3만 3천원 코스를 택했습니다.
맨 왼쪽부터 꼰뜨라필레(채끝 스테이크), 링귀사(소세지), 프라우징야(치맛살)...
먹어보시면 알지만, 고기의 육질이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맨 왼쪽부터 삐까냐 슈하스코(등심부위를 덩어리째로 구운 슈하스코 유리),
아우까뜨라(허릿살에 갈락소스 발라 구운 슈하스코 요리), 프랑고(닭고기)...
역시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입맛을 확실히 자극합니다...^^
맨 왼쪽이 코스의 마지막인 브로세찌 지필레(안심이나 채끝부위를 야채와 함께 구운 슈하스코 요리)
입니다. 이렇게 코스가 다 끝난 다음에, 먹고 싶은 부위를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지경이되 후식을 달라고 하면, 브라질 커피인 이과수와 파인애플에 계피를 곁들인
아바카시가 나옵니다. 아바카시도 역시 리필됩니다...^^
이곳 신촌 스테이크 무한리필 전문점인 까르니 두 브라질의 장점은 고기가 맛있다는 것도 있지만,
브라질 요리사가 스테이크를 직접 썰어주거나, 접시에 담아주는 "눈에 보이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브라질 요리사가 없을 때는 한국 요리사가 대신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뭐처럼 맛있는 신촌에서 스테이크를 무한리필로 정말 원없이 먹었습니다...
아이고,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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