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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먹어본 백종원의 골목식당

숙대 청파동 골목식당 수제버거, 고로케, 함흥냉면, 피자

by 어깨톡톡 2018. 12. 13.


숙대 청파동 골목식당

수제버거, 고로케, 함흥냉면, 피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드디어 청파동 숙대에 상륙했습니다.


홍은동 포방터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청파동 숙대 골목식당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 버거인


숙대생들이 애정하는 골목식당 버거집으로


견우도 상당한 웨이팅 끝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후에는 웨이팅 행렬이


더욱 길어질거 같습니다.



백종원 씨의 컨설팅이 반영되서 그런지


메뉴의 선택과 집중이 보입니다.



바베큐버거, 감자튀김, 바닐라셰이크


이곳에 오면


거의 대부분 이런 조합을


기본으로 한다고 보면 됩니다.



수제패티라 그런지 식감 뿐만 아니라


육즙이나 풍미도 상당합니다.


이런 버거는 더블로 먹었어야 하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얇은 감튀가 아니라


포슬포슬하면서 잘 튀긴 감튀라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바나나셰이크를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감자튀김을 버거 사이사이에 넣어서


더욱더 부피감을 살려서


먹는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런 비주얼도 좋습니다.


수제버거의 풍미가 더해집니다.


건강하세요~!





2. 미스터고로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외관~!


골목을 훤히 밝히는 곳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줄일 필요가 없는


메뉴라고 판단해서 그런지


심플화의 흔적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커피가 있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거나


소일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먹기에 무난했던 야채고로케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크림치즈고로케



달달한 팥고로케


이미 촬영이 3주 이상 진행되


전반적인 맛은 무난했지만


내용물이 조금더 충실하게 들어가


부피감을 살린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건강하세요~!





3. 오복함흥냉면


청파동 뒷골목을 묵묵히 지킨게


벌써 13년


왠만한 숙대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가본다는


용산구 청파동 함흥냉면집입니다.



식사 때에 가면


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그 때를 조금 비켜서 가면


편한 이용이 가능했지만


방송 이후에는 늘 붐빌거 같습니다.



이곳에도 백종원 씨의


메뉴 단순화 작업의 흔적이 보입니다.



함흥냉면(회냉면)과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함흥냉면에 올리는


회로 홍어를 사용하고


직접 삭혀서 그런지


홍어 특유의 군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상당히 얇은 면을 사용해


입안에 착착 감기면서


간이 알맞고


홍어와의 밸런스도 좋아


왠지 대박 예감이 듭니다.


건강하세요~!





오늘처럼 쌀쌀한 날에


그저 따끈한 국물 요리가 정답입니다.



고기 양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가성비마저 훌륭합니다.


잘 만든 함흥냉면과 갈비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은 가볼만한 오복함흥냉명입니다.


건강하세요~!





4. 엘깜비오


첫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진 엘깜비오


삼고초려를 했지만


맛을 볼 수 없었습니다.


무려 헛걸음만 3번~!


오늘 오전에 전화를 돌렸지만


역시나 묵묵부답...ㅠㅠ



사장님은 있었지만


정상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맛을 보려면


촬영이 있는 목요일에 가야할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곳이 주목을 받을지


벌써부터 궁금하지만


견우의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대강의 스케치가 그려지실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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