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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먹어본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by 어깨톡톡 2016. 4. 26.


오늘 견우가 소개하는 맛집은


수요미식회에 나온 마포구청역맛집으로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입니다.


수요미식회 방송 당일에도


여러 패널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돈까스가게인데


역시나 견우도 공감만점하게 되는


마포구청역맛집이었습니다.



정광수의 돈까스가게는


마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백미터 정도 걷다보면


왼편에 보이는 수요미식회 맛집입니다.


금풍부동산 바로 옆에 있는데 살짜기 들어가 있어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람니다.^^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물론, 견우도 "엄지 두개~!" 입니다.



정광수의 돈까스가게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같은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한 시간타임으로


맛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합니다.



입구 작은 마당 왼편에 


아름드리 봄화분이 서 있습니다.



견우가 한템포 빨리


정광수의 돈까스가게에 가서 그렇지


오픈 시간이 되자


긴 행렬이 만들어 지더라는...^^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할 정도의 맛집이니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입구 바로 오른편 벽에


메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광수의 돈까스가게에서


나오는 돈까스는 제주 흑돼지를 사용하기에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수요미식회가 인정할 정도의


맛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옆지기가 카운터에서


생선까스, 왕돈까스, 돈까스를 주문합니다.



음료자판기는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데


별도의 주문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기본 반찬이 나오고


부족한 경우 셀프로 보충하면 됩니다.



원산지 확인 중요합니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맛집답게


거의 모든 식자재가 국내산입니다.



양이 적지 않으니


너무 의욕적으로 주문하지 마시길...


[사장님의 친절한 경고 문고]


아마 이런 문구를 붙인 맛집이


견우의 기억에는 없습니다.


그 정도로 돈까스의 양이 많다는 건데


견우가 다녀본 돈까스맛집 중에서는


가장 크고 두꺼운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사실 그 정도로 돈까스의 두께가 두껍고 크고


맛있습니다.



돈까스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



고추피클


청양고추를 간장에 절여 맵다는 경고 문구는 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무피클



김치


조선 사람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김치를 먹어야 개운하다는...^^



각 테이블마다 후추와 토마토 케챂 등의


소스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크림스프와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크림스프


대개는 통후추나 가루후추를


넣어서 먹지만 크림스프 고유의 맛을 즐기고 싶어


라이브로 먹었습니다. 


수제 크림스프인데 희안한 것은


거의 아무것도 들어간거 같지 않은데,


자꾸 손이 간다는...


그래서, 큰 아들은 리필했습니다.

 


왠지 돈까스에 케챂을 찍어서


먹고 싶어진다는...^^



콜라는 무한리필입니다.


모든 음료도 무한리필입니다.



왕돈까스


등심의 식감을 충분히 느끼고 싶을 때


주문하는 메뉴로,


두툼한 제주산 흑돼지 등심에


튀김 옷을 얇게 입혀 돈까스 특유의 식감을


제대로 살린 메뉴입니다.


양이 한정되어 있어 재고가 빨리 소진되는 편입니다.



가시오부시 국물



크기가 짐작 되시나요?


견우가 보기에도 큽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져 부드러운 내부의 등심살과


맛있는 조화를 이룹니다.



튀긴 버섯



소금과 후추, 마늘로 간을 하고


맥주로 육질을 부드럽게 해서 그런지


돈까스가 상당히 연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살이 매우 두툼합니다.



돈까스


국내산 제주 흑돼지의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단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한


진하고 걸쭉한 돈까스 소스에


양송이, 피망, 양파 등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기름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먹고 나서도 뒷맛이 개운한게 마음에 듭니다.



생선까스


동태에 옷을 힙혀 만든 수제 생선까스로,


타르타르소스와 함께 먹으면


고소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생선까스의 신선함이 보이시나요?



고구마 맛탕


누구나 주는 음식은 아니고 먹고 싶을때 말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서비스 메뉴라고 해서 맛이 없는게 아닙니다.


정식 메뉴로 개발해도 좋을 정도로 맛있어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가게를 나가려고 하는데


원두커피가 보여


다시 맛집 안으로~~!



튀김 음식을 먹고 나서


개운한 목넘김을 위해


향긋한 원두커피를 마시고 나니


이젠 졸음이 밀려 옵니다.^^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본인의 이름 석자를 걸고 하는


맛집이라 그런지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고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요미식회 덕분에


또하나의 다시 방문할 맛집을 발견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건강하세요~!


정광수의 돈까스가게 : 336 - 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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