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카페 러시아케익

을지로 카페 러시아케익

 

2020년 10월 26일에 소개된

 

을지로 러시아케익

 

그러나 아쉽게도 그 당시에는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을지로 카페 러시아케익이

 

월요일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맛을 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돼서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을지로 카페 영업시간 

 

일요일 영업을 하고 월요일에 쉽니다.

중구 러시아케익은

 

코로나 2.5단계로 인해

 

포장만 가능합니다.

을지로 카페 내부

 

다시 이곳에 앉아

 

정이 통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담소를 나누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러시아 케이크 달인

 

달인은 주로 주방을 담당하고

 

남편 분이 카운터를

 

담당하는거 같습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우리나라 빵집과 다르게

 

모양과 색깔이 비슷합니다.

 

아마도 러시아 특성일 수도 있고

 

달인의 개인 취향일 수도 있고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디스플레이를 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메뉴, 가격

왼쪽이 메도빅, 오른쪽이 나폴레옹

약간 거칠면서 투박한 느낌을 주는 외관

안쪽은 크레이프 느낌을 주면서

 

상당히 달콤합니다.

 

달콤함의 정도가 지나치지 않아

 

저항감을 주지는 않습니다.

포크로 눌러보면

 

기분 좋게 잘 잘라집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조금 달다 싶으면

 

아메리카노의 도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나폴레옹

단면을 보면

 

그리 당기는 외관은 아닙니다.

 

뭔가가 파먹은 느낌마저 줍니다.

 

그러나?

 

페이스트리 시트와 페이스트리 시트 사이에

 

크림층이 알맞게 들어가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밸런스 있게 잘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도빅과는 다르게

 

포크로 깔끔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페이스트리 때문인거 같은데

 

층을 조금 줄이거나

 

넓게 펴서 서브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달인이 정성 들여 만든

 

이색적인 케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견우가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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