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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견우가 먹어본 맛집

응암동맛집 태조대림감자국 - 감자국

by 어깨톡톡 2017. 3. 17.


응암동맛집 태조대림감자국 - 감자국


상당한 기간을 대림시장의


시그니처 감자국 맛집으로


한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온


응암동맛집이 있습니다.


"태조대림감자국"


정확히는 33년째 대림시장 감자국 골목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입니다.


* 응암동맛집 추천 *

1. 정을순 황금참치

http://blog.daum.net/gyeonwoo50/659


2. 장충동 보쌈족발

http://blog.daum.net/gyeonwoo50/814


3. 짝태와 노가리

http://blog.daum.net/gyeonwoo50/1992



응암동맛집 태조대림감자국


아버지를 따라 고딩시절에 갔었던


응암동 태조대림감자국~!


대림시장 감자탕 골목의


레전드가 맞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이화감자국도 맛있는데


무한리필이라는


견우에게 최적화된 조건을 가진 맛집으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 보겠습니다.



늘 사람으로 만석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고 나가고를 반복하는


응암동 감자국 맛집입니다.



태조대림감자국은


일본 잡지에도 소개된 맛집으로


일본인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응암동맛집 태조대림감자국에 갔기에


감자국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태조대림감자국 기본찬



주문했던 응암동맛집 태조대림감자국의


감자국 소자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에서 보는 것처럼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상당한 편입니다.


아래로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정감가는 불판이 보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소자임에도 불구하고 밑에는


뼈다귀가 수북하게 깔려있고


그 위로 감자, 배추가 있고


가장 상단에 쑥갓이 올려져 나옵니다.



쑥갓 아래는 다 뼈다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푸짐하게 뼈다귀 맛을 볼 수 있는


응암동맛집~!



얼리지 않은 돼지뼈와 냄새를 잡기 위해


황기, 마, 대추 등의 한약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국물이 그리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편입니다.



이미 익혀져 나온 감자국이기에


야채들의 숨이 죽기 시작하면


야채들을 골라먹다가


뼈다귀 해체 작업에 들어가면 됩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푸짐하게


뼈다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옆지기와 먹기에도 버거워서


간만에 볶음밥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양념장은 요청하면 주는데


그냥 먹어도 간이 알맞게 되어있습니다.



살코기가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고소합니다.



간만에 다시 찾은


응암동맛집 태조대림감자국~!


감자국 맛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아


언제 찾아도 다시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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