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옛집국수 - 우거지국, 김밥
삼각지 옛집국수는
평양집, 원대구탕, 명화원과 함께
삼각지 맛집의 4대 노포 맛집을 이루는
진짜 맛집입니다.
진짜라고 하는 이유는 맛은 기본이려니와
손님을 대하는 사장님의 표정이나 자세,
목소리가 이곳을 처음 찾는 사람마저도
기분좋은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삼각지 옛집국수의 진정한 감칠맛은
바로 사장님에게서 우러나옵니다.
그래서, 삼각지 옛집국수야말로
삼각지 진짜 맛집이 맞습니다.
삼각지 옛집국수는
삼각지역 2번 출구에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전 6시 30분 경에
삼각지 옛집국수에 갔습니다.
외관은 포장마차 느낌이 나지만
실내는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한눈에 보아도 이곳이
국수 맛집인걸 알 수 있습니다.
인근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삼각지 옛집국수에서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토요일에 쉬고,
일요일에도 정상영업 합니다.
옛집국수 입구 바로 오른편에 보이는
깔끔한 주방~!
오래된 노포임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김밥을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옛집국수 포스팅을 살펴보면
대부분 국수가 올라와 있는데,
그 이유는 아침에만
거지국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갔다는~~
옛집국수는
수요미식회 73회 국수맛집으로
방송되기도 했던 레전드입니다.
원래도 유명한 국수 맛집이지만
수요미식회 이후에 더 알려진 맛집입니다.
옛집국수 남자 사장님께 물었습니다.
이 메뉴판의 연륜이?
그 분도 모르시더라는...
그럴 정도로 오래된 노포가
옛집국수입니다.
후추, 소금, 고추가루
구수한 우거지국이 나왔습니다.
구수한 우거지국이 맞습니다.
진한 된장맛이 속을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거지도 제법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속풀이용으로도 그만입니다.
콩나물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우거지국과 잘 어울리는 김치~!
2,500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믿기지 않는
착한 우거지국이 맞습니다.
김밥을 주문하면
진한 맛의 멸치 육수가 같이 나옵니다.
옛집국수 김밥의 특징은
계란이 2줄이고,
탱글탱글 야무지게 쌌다는 겁니다.
멸치 육수에 적셔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자~! 한번 먹어 볼까요?
콩나물을 올려도 좋습니다.
김치를 올려 김치 김밥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우거지국과 김밥을 먹었으니...
총합이 4,000원~!
그 외에 콩국수, 온국수, 수제비 등도 맛있어
견우는 삼각지에 가서
한잔 마실일이 있으면
해장을 겸해서 자주 찾는 옛집국수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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