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카 중국레고 좋아요~!
(RC카 레고)
이제 조금 있으면 어린이날입니다.
그래서, 견우가 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빠가 어린이날 선물로 뭐해줄까?
"RC카 중국레고"
요즘 은근히 중국이 대세입니다.
장난감도 예외는 아닙니다.
보조 배터리도 샤오미가 대세인 것처럼
RC카도 중국이 은근히 대세입니다.
싸고 튼튼하고 디자인이 세련되서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처럼
중국이 생산 능력이나
디자인 능력이 없었던게 아닙니다.
중국에서 최저가 물건 위주로
수입이 이루어지다보니 저품질 물품들이
무분별하게 수입되서 그렇지
나름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조용히 키우던 나라가 중국입니다.
RC카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싸고 좋은 RC카를 찾는다면
이젠 "중국레고"입니다.
디자인과 품질에서 엄지척이
절로 나올 정도로 RC카 매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 레고와 전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오늘 견우가 큰 아들에게 사준
RC카는 큰 아들에게 주어진 과업을
잘 수행하면 사주기로 했는데
이번에 아주 우수하게 잘 해서
어린이날에 앞서 사주었습니다.
견우도 큰 아들이 중국 RC카를
사고 싶다고 말했을 때만해도
왜 저런 상표를 사려고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큰 아들이 조립한 RC카가
인터넷으로 4만 2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면
아마도 믿지 못할겁니다.
같은 품질의 다른 상표 RC카는
족히 6-7만원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멋있고 기능이 뛰어나서
큰 아들이 내년 어린이날 선물도
RC카로 받고 싶다고 할 정도입니다.
드디어 큰 아들이 주문한
RC카 조립에 들어갑니다.
총 2시간 가량이
RC카 조립에 걸렸습니다.
사실 큰 아들은 레고를 어느 정도 할 줄 알기에
조금 덜 숙련된 아이들의 경우
RC카 조립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RC카란 무선조종 방식으로
원격 조종되는 모형 자동차로,
1990년대 중반이 RC의 전성기로,
견우가 성대 약대에 다니던 때에
가장 잘 나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다시 큰 아들 또래에서
대세로 통하는 장난감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장난감 조립을 떠나
내가 만든 RC카가 자유자재로
공간을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조립한 RC카는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지만
추진력과 핸들감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RC카 조립에 들어갑니다.
중국 레고 브랜드들이
테크닉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
오늘 큰 아들이 구매한 제품은
근래에 처음보는 제품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신상"입니다.
시리즈를 보니 총 6가지 RC카가 있던데,
큰 아들은 파란색을 주문했습니다.
왜 주문했냐고 물으니
왠지 느낌이 좋아서 골랐다는...^^
큰 아들이 이전에도 레고 센터에서
하던 기본이 있어서 그런지
RC카 블록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견우도 큰 아들의 실력을 인정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RC카 조립에 들어갑니다.
큰 아들에게 RC카 조립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물으니
조립할 때 핀이 작아 손가락이 아프고,
레고와는 다르게 한번 끼우면 잘 않빠지는게
너무 힘들고,
설명서에 길이 등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조립할 때 어려움이 있었고,
왼쪽과 오른쪽 2개를 조립하는 경우
어느 한쪽만 나와있어 불편했고,
전진이나 회전은 일반 레고와 차이가 없으나
뒤로 후진시 일정 거리 이상이 되면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 짜증이 난다는...ㅠㅠ
장점은 생각보다 튼튼하고 싸고
칼라가 마음에 들어
자꾸 손이 간다는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세부 적인 조립에 들어갑니다.
슬슬 RC카가 제 모양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좌우 조립에 들어갑니다.
어느덧 중간 정도는 조립을 한거 같습니다.
조금더 조립하면
완성된 RC카가 완성될거 같습니다.
좌석도 만들었습니다.
범퍼도 완성했습니다.
RC카 조립은
은근히 시간이 많이 들기도 하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기에
아이들의 공부에도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의 핵심은 짧은 시간에
누가 집중력있게 공부하는가가
성적의 승패를 가늠합니다.
조그마한 나사들 조립에 들어갑니다.
사실 이런 소품 조립이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도의 집중력을 요합니다.
어느덧 RC카가 완성 단계로 들어갑니다.
후방부만 만들면
완성된 RC카가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큰 아들도 슬슬 집중력이 떨어져 가는지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견우도
슬슬 힘들어 진다는...ㅠㅠ
후방부 프레임을 세우고 있습니다.
마지막 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드디어 RC카 완성~!
정확히 2시간 걸렸습니다.
참고로, 견우네 큰 아들은 레고로 단련되었기에
만드는 실력이 상당합니다.
아이들에 따라서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근히 강력한 파란색과 빨간색의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RC카입니다.
RC카 완성체는
가로 25cm, 세로는 13cm정도 됩니다.
미끈한 프레임과
은근히 잘 짜여진 색감의 조화는
아이들의 RC카에 대한
로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견우도 RC카 조립에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왜 아이들 뿐만 아니라
키덜트 매니아들이 생기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미끈한 전면은 이런 RC카가
스포츠카로 나와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울러,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느낌이...^^
잘빠진 45도 각도의 시선은
큰 아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합니다.
사실 뒤태가 멋있는 차는
앞태는 보장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견우는 뒤태가 멋있는 차가
앞태가 멋이 없는 차를 본적이 없습니다.
단, 앞태가 멋있는데
뒤태가 별로인 차는 본적이 많습니다.
완성된 RC카를 보니
견우도 엄지척이 절로 됩니다.
이런 맛에 아이들이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세부적인 프레임을 보아도
구성이나 색감면에서
RC카 디자인에 얼마나 배려를 많이 했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듬직한 범퍼는
강한 느낌의 남성미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왠지 또 다른 RC카와의
멋진 헤딩 결전에 나서고 싶다는...^^
빨강와 파랑의 색감 조화는
레고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마치 기름을 넣으면
바로 움직일거 같은 그런 느낌의 카입니다.
부르릉 하고 달려 나갈거 같다는~!
운전석의 구성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뒤태의 세부 모습도
결코 단조롭지 않고 확실합니다.
왼쪽의 리모콘으로 RC카를
운전하면 됩니다.
내구성도 튼튼하고
리모컨 작동이 쉬워
견우도 바로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힘도 좋고
적절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젠 왠지 RC카도 중국레고의 힘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RC카도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디자인과 적합한 가격,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견우, 서울로 빛나다. > 견우가 가본 멋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뚜루 아이스크림 좋아요~! (0) | 2016.04.16 |
---|---|
콜라 마시려다 생긴 일 (0) | 2016.04.15 |
제주도 가볼만한곳 구엄 돌염전 (0) | 2016.04.09 |
제주도 가볼만한곳 용두암 (0) | 2016.04.08 |
산수유 살랑살랑 봄바람 (0) | 2016.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