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엘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을까?

아니다. 엘보질환은 팔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언제든 팔꿈치 관절에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일단 팔 사용을 자제하면 팔 주변의 통증이 줄어든다. 그렇다

 

고 해서, 엘보질환이 낫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골프엘보는 같은 동작을 지속적으

 

로 반복하거나 과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히 덜 쓴다고 해

 

서 나아지지 않는다. 단지 않쓰면 통증을 일으키는 소인이 줄어듦으로 고통이 감

 

소될 뿐이다. 그래서 엘보질환 치료시 가급적 팔사용을 자제하게 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엘보질환은 환자와 의료진 상호간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으로, 심

 

해지면 손목으로 통증이 내려가거나 팔을 들지 못하는 오십견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엘보치료가 병행되야 하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