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어깨통증

능형근통증 증상과 치료

by 어깨톡톡 2020. 12. 9.

능형근통증 증상과 치료

 

날개죽지가 아프다고 하면서

어깨한의원 진료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상화된 잘못된 자세, 강력한 외상,

수면장애,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이고 이로 인해서

능형근통증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능형근은 견갑골과 견갑골 사이에

위치한 근육으로

능형근통증은 오른쪽, 왼쪽 어느 한쪽에

문제가 생기기보다는

양측에 문제가 많이 생기며

가만히 있을 때보다는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능형근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다양한 내과적 외과적 문제가 많은데

임상에서 접하는 질환에는

다음의 2가지가 일반적입니다.

그 첫번째는 목디스크

 

날개죽지 사이 깊은 곳에

특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뻐근하면서 결리는 통증을 호소할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능형근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생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와 같은

강력한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못된 자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는

추간판이라고 하는 조직이 있고

충격 흡수, 보호, 완충 작용을 하는데

내부에 있는 수핵이 섬유륜을 빠져나와

신경근을 자극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초기에는

목과 목덜미에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다가 증상이 발전하면서

손저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저림이 나타날 정도가 되면

상당 부분 진행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디스크라고 하면

손저림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손저림이 나타날 정도가 되려면

정도가 상당히 발전했거나

상당한 외력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근막통증증후군은

 

근막동통증후군, 근막동통, 근막통증,

근근막증후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픈 통증이라기보다는

뻐근하면서 결리는

당기거나 쪼이는 이상통증이다 보니

처음부터 어깨한의원을

찾기보다는 이런저런 나름의 치료를 해보다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물어보면

수개월에서 혹은 수년 전부터

고통을 받은 경우를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결려서

혹시 큰 병이 오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다양한 검사를 받아보지만

전혀 이상이 없다는

다소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게 되는 증후군이기도 합니다.

근막에 trigger point가 생기고

이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대개의 불편함은

당김, 결림, 쪼임, 저림, 뻐근함 등의

근육통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2-3일 전후의 적극적인 치료와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이 되지만 근막통증증후군은

2주 이상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통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 외에

피부 위로 스물스물 지나가는 느낌이나

바늘로 찌르는 느낌, 칼로 째는 듯한 감각,

혹은 타는 듯한

 

특이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로 해서

잠깐 정도로 불편을 유발하지만

증상이 전개되면 하루에도 수시로 해서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통증 자체가 힘들다기보다는

참을만한 불편함이지만

계속해서 신경이 가다 보니

일상생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통증 그 자체에 집중하게 돼서

일상생활이 상당히 불편해지게 됩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잘못된 자세. 지나친 과음,

만성 피로, 수면장애, 외상,

지나친 긴장, 지속적인 스트레스 등과

상당 부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과 어깨에 흔하게 발생하지만

여기에 국한돼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증상이 발전하면

등이나 날개죽지, 날개뼈, 가슴,

허리, 엉덩이, 꼬리뼈 등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중간중간에 자세에 변화를 주고

과음과 과로를 조심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쓰는 일을 줄이고

증상 초기에 치료에 임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