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전문병원을 표방하기 위해선 어떤 전제 조건이 필요할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할
수 있으나, 우선 의료진이 오십견에 대한 분명한 치료관을 확립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으며, 환자의 치료 만족도 또한 높아지게 된다.
오십견은 대표적인 어혈 질환 중 하나다. 그러기에 통증이 어깨 주위에 한정되며(심해지면 팔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특징을 가진다. 어혈은 서양의학에는 없는 순수한 동양의학적
개념이다. 그렇다고 해서 서양의학에 어혈에 대한 관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혈액순환 장애가
그나마 어혈에 가장 가까운 개념이다. 그러나, 이는 한의학의 어혈 개념 중 일부분으로 한의학의 어혈
개념이 더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오십견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힌트를 제시한다. 즉,
오십견 치료에 있어 어혈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
어혈을 다스리지 않는 표증치료는 오십견의 재발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오십견 전문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오십견이 어혈로 인해 생기고, 어혈 증상을 동반하기에, 어혈을 치료하고 다스리고자 하는
치료관이 있어야 이에 대한 치료도구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환자의 치료 기간을 단축하면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를 제시할 수 있다.
서양 의학의 석회화되고 굳어진 어깨를 단순히 깨는 데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어깨에서 완전히
축출하는데 있어 한의학에서 제시하는 활혈, 보혈, 기혈 순환 개념과 논리적인 한방 치료법의 도입은
오십견 치료에 있어 서양 의학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바로 이러한 원리를 치료에
도입하고 치료에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병원이 오십견 전문병원의 구비 요건을 정확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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