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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어깨통증

날개죽지통증 2가지 원인

by 어깨톡톡 2019. 6. 22.


날개죽지통증 2가지 원인


근래들어 날개죽지통증으로


어깨한의원 견우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날개죽지통증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날개죽지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많지만


그 중 임상에서 자주 보는


질환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추추간판탈출증


경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 흡수 및 완충, 보호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따른 디스크 내의 수분함량 감소로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근을 자극하여

 

저림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 잘못된 자세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술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증상이 발전하게 됩니다.


다른 말로는 목디스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추디스크가 탈출해서


신경을 눌러 신경염이 생길 때

 

증상이 나타나므로,

 

MRI 등에서 목디스크가 보이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관찰 대상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직접적인 치료 대상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목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항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증상은 

 

통증이라기보다는

 

상완에서 손가락에 걸쳐 저릿한 느낌이나

 

힘이 빠지는 느낌과 같은


이상 감각입니다. 


목과 목덜미 통증을 수반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삼각근 부위를 지나

 

손가락 끝이 저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관련 증상으로는 어깨와 목의 통증,

 

목덜미 뻣뻣함(항강), 팔의 마비, 만성 피로,

 

안구건조, 두통, 고혈압, 현훈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해

 

업무 능력 저하,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2. 근막통증증후군


목과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결려서


혹여 큰 병이 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각종 검사를 해보지만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의


질병에 상응하는 질병명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검사상 이상이 없다라는


의외의 결과를 받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근막통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이상은 경험하는 증후군이지만

감기나 근육통처럼

쉽게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수십 번 이상 만나기도 하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고통받기도 합니다.



마사지나 스트레칭 등을 이용해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개미지옥에 빠지는 것처럼

그 정도가 점점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강도가 세지고

횟수마저 현저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트리거 포인트)이 생기고,


오십견이나 어깨석회성건염처럼


참을 수 없는 극통이 아니라


저림과 당김, 쪼임, 뻐근함, 결림, 따끔거림,


등의 이상감각 등을 동반하는


이상통증증후군입니다.



목과 어깨에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담이나 근육통이 자주 생긴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증후군으로


단순한 담이나 근육통은


2-3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과도한 자기 통제나 자기 절제,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지나친 자기 강박이나 몰두,


집요하면서 완벽주의적인 성격, 업무지향적인 성격,


일 중심 생활습관에 익숙한 경우


통증에 대한 역치가 낮아지면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외부적으로는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화된 잘못된 자세가 주원인이고


과로, 과음, 불면, 외상,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 뻐근함, 결림, 당김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그 외에 얼굴이나 턱 밑, 흉쇄유돌근, 가슴,


겨드랑이, , 날개죽지나 날개뼈,


목을 숙였을 때 솟은 부분(대추혈 주변)


허리, 꼬리뼈 등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발전하면


피로감과 소화장애, 두통이나 편두통,


눈충혈이나 눈피로, 수면장애,


기억력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오십견이나 어깨석회화건염처럼


극통을 유발하지 않기에


치료를 방치하다가


정상 생활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통증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참을만한 정도의 불편함에서 시작해


정도와 빈도가 심해지는 양상으로 발전하기에


어깨가 아프면 견우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상당기간 진행되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음이나 과로를 조심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쓰는 일을 조심하고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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