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 안심 돈가스, 등심 돈가스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  안심 돈가스, 등심 돈가스

오늘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 나오는

을지로 안즈는 대학로 정돈과 더불어

돈가스가 맛있는 2대 맛집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수요미식회 방송에 나오기 이전부터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던 곳인데

오늘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서

패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합니다.

* 수요미식회 맛집 추천 *

1. 종로 미갈매기살전문 - 갈매기살, 가브리살, 항정살

http://blog.daum.net/gyeonwoo50/1979

2. 을지로 을지면옥 - 평양냉면

http://blog.daum.net/gyeonwoo50/1961

3. 마포 마포옥 - 설렁탕

http://blog.daum.net/gyeonwoo50/1933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는

을지로입구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페럼타워 지하에 있습니다.

을지로 안주 입구 오른편에는

베스트 메뉴 등을 알리는 배너가 있습니다.

가마솥에서 직접 밥을 합니다.

다양한 테이크 아웃 세트도 보입니다.

단, 테이크 아웃 제품은

실내에서 먹을 수 없습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에

옆지기와 함께 오후 8시경에 갔습니다.

까페틱한 아늑함이 돋보이는 맛집입니다.

저녁에 갈때는 특히나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방송이후에는

예약은 필수입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  안심 돈가스, 등심 돈가스

옆지기와 안심 돈가스와 등심 돈가스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일단 돈가스를 먹어보면

그 맛과 풍미에 반해

충분히 수긍이 가는 가격입니다.

돈가스에 찍어 먹는 소금과

일본 깻잎이 들어간

우유 빛깔의 아오지소 소스,

밤색의 유자 소스,

간장에 무친 무말랭이 반찬이 보입니다.

달작지근하면서 은근히 손이 가는 반찬으로,

미야자키산 무를 자연광으로 건조시킨 다음

간장소스로 절인 반찬입니다.

돈가스 소스

깨를 직접 갈아서 소스에 넣어먹는

사보텐 방식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와 밥은 원하는 만큼 리필이 됩니다.

유자 소스를 뿌려서 먹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자 소스 보다

아오지소 소스가 양배추 샐러드와 

더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  안심 돈가스, 등심 돈가스

견우는 안심 돈가스를

옆지기는 등심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밥은 흑미와 백미가 있으며

국은 미역국과 조개국이 있는데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그리 달지도 그리 짜지도 않으면서

돈가스와 잘 어울리는 무피클~!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  안심 돈가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안심 돈가스가 맞습니다.

맛있다는 말 외에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없는 안심 돈가스~!

아참...이럴때 인생 돈가스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돈가스의 중독성은

약간의 육즙과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돼지고기의 풍미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

을지로 안즈의 돈가스가 그런 돈가스입니다.

그래서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서

소개하는거 같습니다.

돈가스는 맥주와 잘 어울리지만

오늘은 운전을 해야하기에...ㅠㅠ

살짝 선홍빛이 도는건

돼지고기에 포함된 미오글로빈이

열을 만나면 메트미오글리빈으로 변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고기가 덜 익은게 아니라

맛좋은 돼지고기에서 생기는 반응이기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상당히 연하고 부드러워

마치 연어를 먹는 느낌마저 듭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을지로 안즈 - 등심 돈가스

식감이 마음에 드는 부위로

질 좋은 돼지로 만들어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마음에 듭니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촉촉하게 젖어있어

등심 돈가스의 풍미를 즐기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등심 돈가스는 한쪽에 비계가 있는데

느끼하지 않으면서

탱글탱글 오동통한 식감이 마음에 듭니다.

도축 3일후 7일간 숙성을 해서 그런지

결이 살아있는 육질~!

보들보들하니 고소합니다.

소스도 좋지만

소금에 찍어 먹을 때

등심 돈가스 특유의 풍미를

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무말랭이를 올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돈가스가 다 그렇지 뭐...

큰 차이가 있을까하고 갔던 을지로 안즈~!

일단 먹어보면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

충분히 나올만한 맛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맛집입니다.

물론 근자에 아이들과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옆지기와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