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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먹어본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 돈가스 명동 명동돈가스 - 코돈부루, 히레가스, 로스가스

by 어깨톡톡 2017. 3. 8.


수요미식회 돈가스 명동 명동돈가스

- 코돈부루, 히레가스, 로스가스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 나오는


명동을 대표하는 명동돈가스~!


명동에서만 35년된 노포로


돈가스 외길을 걷고 있는 맛집입니다.


옆지기와 명동에서 데이트할 때


종종 가던 곳인데,


그런 명동돈가스가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


나온다고 해서 옆지기와 함께


명동 나들이를 했습니다.


* 수요미식회 추천 맛집 *

1. 영등포 대문 - 오향장육, 만두

http://blog.daum.net/gyeonwoo50/776


2. 신사동 스시코마츠 - 초밥

http://blog.daum.net/gyeonwoo50/1770


3. 혜화동 혜화칼국수 - 칼국수, 생선튀김

http://blog.daum.net/gyeonwoo50/1991



2007년에는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돈가스 달인의 맛집으로,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어서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도


나올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사람들을 배려한 메뉴판도 보입니다.



명동돈가스는 전체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다찌(바)이며


2~3층은 테이블 좌석입니다.


견우는 옆지기와 함께 1층에 앉았습니다.



명동돈가스의 장점 중 하나는


만드는 전 과정이 오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완전 오픈된 맛집은


그것도 돈가스 집은 명동돈가스가 처음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돈가스 조리에 들어가므로


5~10분 정도 대기 시간이 소요됩니다.



국내산 쌀과 돼지고기를 사용합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명동 명동돈가스

 - 코돈부루, 히레가스, 로스가스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는


코돈부루, 히레가스, 로스가스가 나오는데,


옆지기와 둘이서 갔기에


코돈부루와 히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중국집에 가면 짜장 먹을까 짬뽕 먹을까 하면서


고민하는 결정 장애가 있는 분들은


수요미식회 돈가스 편에 나온


메뉴들을 드시면 무난합니다.



왼쪽은 돈가스 소스,


오른쪽은 샐러드 소스



수요미식회 돈가스 명동 명동돈가스 - 코돈부루


견우가 주문했던 코돈부루가 나왔습니다.


쉽게 말해, 치즈 돈가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돈이 분명하지만


어찌보면 치즈 고로케 느낌도 납니다.


밥과 국은 리필이 됩니다.



속은 양파, 피망 등의 야채와


치즈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비싼 메뉴이기도 합니다.



도톰하면서 고소한 코돈부루가 맞습니다.



이런 비주얼의 코돈부루는


언제나 믿음을 줍니다.




자~! 한번 먹어 볼까요?


이런 촉촉한 비주얼은 언제나 믿음을 줍니다.



살짜기 누르면 치즈가 삐져 나오는...


치즈가 알차게 들어있는


코돈부루가 맞습니다.



샐러드 소스라고 해서


가만히 들여다 보니 땅콩 소스~!


그런데 땅콩 향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그런지


샐러드 드레싱으로 뿌려서 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수요미식회 돈가스 명동 명동돈가스 - 히레가스


보들보들 하면서 고소한 식감이 일품인


히레가스~!


좋은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잡내가 전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즙도 제법 넉넉하게 느껴집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맛있는 히레가스가 맞습니다.



늘상 먹어오던 그런 돈가스가 아니라


맛있는 돈가스가 분명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돈가스 옷과 고기가 따로 논다는 점입니다.


이는 분명 비주얼 상의 문제일 뿐


그렇다고해서 맛이 실망스럽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상당히 기름진 느낌의 비주얼이지만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촉촉하게 젖은 육즙이 보일 때


견우는 이렇게 말합니다.


"빙고~!"



겨자에 돈가스 소스를 3번 정도 짠다음


적당히 섞어서 찍어 먹으면 됩니다.



겨자를 섞은 소스에


적당히 찍으면


히레가스 본연의 풍미가 더해집니다.



저작 부담이 전혀 없는


부드럽고 촉촉한 히레가스~!


마치 연어를 먹는 기분입니다.



코돈부루를 소스에 찍어도 맛있습니다.


술술술 술을 부르는


맛과 비주얼이 맞습니다.



어...그런데 저게 뭐지?


정종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면서


정량으로 취수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그래서...정종 한잔 콜~!



돈가스를 하이네켄이나 기린과 같은


목넘김이 편한


맥주와 함께 먹는 것은


매우 좋은 궁합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따듯한 정종과 더불어


마시는 것도 별미입니다.



코돈부루를 주문하면 나오는 파인애플


한조각을 먹으면서


수요미식회 돈가스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간만에 옆지기와 함께 찾아간


명동돈가스였지만


맛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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