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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견우가 먹어본 맛집

생생정보통맛집 버그네 차돌불고기

by 어깨톡톡 2016. 5. 2.


생생정보통맛집 버그네 차돌불고기

(생생정보통맛집 차돌숙주와 마약 된장찌개)


오늘 견우가 소개하는


생생정보통맛집은 방송에


간판없는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대흥동에서 대박이 나서


상수역에 2호점을 오픈했는데


이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대박을 치고 있는 맛집입니다.



생생정보통에 간판없는 맛집으로


소개되기도한


조금은 기이한 맛집이기도 합니다.


사실 요즘 맛집들은 어떻게든 간판 글씨를 크게 쓰고


좀더 잘 보이기 위해


별의별 아이디어를 다 동원하는 편인데...


간판이 없다니...^^ 대단합니다.~~



간판은 않보이고


북어 간판만 보입니다.


그래서, 왠지 차돌맛도 개운할 거 같다는...^^



생생정보통에 입맛을 사로잡는


차돌불고기 맛집으로 소개 되었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고,


평일은 오후 4시 30분 부터


손님을 받기 시작합니다.


점심 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견우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금요일 오후 8시~~


불금이라 그런지


불금을 달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범근천을 이두식으로 읽을 때


버그내로 발음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버그내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차돌은 국내산 육우를 사용하는데,


일반 차돌집보다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차돌이 들어간 마약 된장찌개는 6천원입니다.


메뉴판이 정말 깔끔합니다.


사실 깔끔하다못해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만 잘하자~!"



거의 완전 오픈 형태의 주방~~


오픈된 주방은 먹는 이에게 믿음을 줍니다.


아울러, 생생정보통맛집은


차돌숙주 주문이 들어가면


육절기로 차돌을 절단하기에


늘 고기를 써는 소리가 매장 안에서 들립니다.



발사믹 식초와 마약가루



불판이 올려 집니다.


불판은 사장님이 자체 개발한 상품으로,


차돌과 숙주를 따로 구워먹는


차돌숙주구이입니다.


반면에 본점이 위치한 대흥점은


차돌과 숙주를 불고기처럼 구워먹는


차돌불고기가 유명합니다.



제주 화산암반수로 만든 한라산~!


사실 한라산을 드셔본 분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목넘김이 매우 만족스럽지만


생각없이 마시다보면


과일주를 먹을 때처럼


갑자기 확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끔 맛집투어를 다니다 보면,


물통이 아닌 생수병을 받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마시기에도 편하지만,


위생이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맛집에서


"정도"를 지키려는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어느새 차돌숙주의 한상이


다 차려졌습니다.



버그네에서 만든 특제 간장소스~~


짠맛이 그리 강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차돌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소스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경우


마약가루라는 고추가루를 뿌려주면 됩니다.








날 계란 소스는 모든 테이블에


기본 세팅이 되지 않습니다.


단, 서빙을 보시는 분들에게 말하면


준비해 주십니다.



날 계란에 간장 소스를


1-2방울 정도 넣은 다음


휘저어 주면 완성됩니다.



구이판 양옆으로


살짝 데친 숙주나물을 올리고 나서


가운데에 차돌을 굽는 방식으로,


다 익으면 차돌과 숙주를 같이 먹는


말 그대로 "차돌숙주"입니다.



버그네 차돌불고기는


돌은 국내산 육우를 사용하지만,


한우 못지않은 맛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장님께서 나름 좋은 육우를 공급받아서 그런지


한우와 그 맛의 차이를 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맛있는 차돌을 불판 위에 올려 봅니다.



차돌이 얇아 조금만 불을 받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불판에 조금씩 올려가면서 굽는게 좋습니다.



불판에서 차돌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쫄깃하면서 고소한 차돌을


아삭아삭한 숙주와 마늘을 올려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구운 감자도 별미입니다.


차돌 기름에 구워서 그런지


기존에 먹던 감자튀김 맛을


가볍게 능가합니다.



날계란에 간장 소스를 넣아 만든


계란 소스에 차돌을 푸욱 담근 후~~



먹어도 맛있습니다.


기존에 차돌을 먹으면서 느끼던 그 맛과는


뭔가 다른 차이를 느낍니다.


고소하면서 약간은 비린 듯한 소스가


차돌과 잘 어울려 손이 가는


그런 맛을 만들어 냅니다.



추가로 차돌을 더 주문해 봅니다.


아이들이 성장기라 그런지


정말 잘 먹습니다.^^


물론, 견우는 더더욱 잘 먹습니다.



불판에 올리면 고소한 냄새와 더불어


잠시후 맛있는 차돌로 변신합니다.




역시나 차돌은 숙주와


궁합이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다른 맛집에서는


"차숙이"로 많이 불리는 편입니다.



지글지글...^^



특제 간장소스에 들어있던


파체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자~! 한번 먹어 볼까요?






마약 된장찌개


차돌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전형적인 술도둑으로


물론 밥도둑이기도 하지만,


술을 드시면서 혹은 술을 다 마시고 나서


해장겸해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뽀오얀 국물이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지만,


정말 개운하고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내용물도 정말 충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늘 생생정보통맛집인 버그네 차돌불고기에서


맛있는 차돌숙주와 마약 된장찌개를 먹었습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차돌숙주의 고소한 맛이 절로 생각나는 맛집입니다.


건강하세요~!


버그네 차돌불고기 홍대점 : 323 -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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