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 댓글로 인사를 나누고 있었던 "렌즈로 보는 세상" 님 이셨습니다.
남편분께서 어깨가 많이 아프셔서 내원하고 싶으시다는...
마침 토요일에 서울에 올 일이 있는데 그때 내원하시겠다는...
그냥 내원하셔도 되는데...견우가 "콩돌이" 인걸 어떻게 아셨는지...
맛있는 콩과 큰아들이 없어 못먹는 핸드메이드 도토리묵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쇼핑백 가득 뭔가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가방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는...ㅠㅠ
종이를 치우고 밑을 살펴보니...
견우는 "콩" 을 사랑합니다.
밥에는 늘 콩이 있다는...없으면 "버럭맨" 으로 변신합니다.
냉장고에 서리콩을 비롯해, 강낭콩과 완두콩이 최소...
몇 개월 분은 비축되어 있습니다.
콩밑에 무언가 더 있습니다.
와우~! "수제로 만든 도토리묵" 입니다.
큰아들이 없어 못먹는 맛있는 도토리묵입니다.
블친님께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고 보니...
먼길 오시느라 해드린건 전혀 없는데...
어깨통증 스트레칭과 관리에 대해 말씀드린게 전부인데...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도움이 되는 진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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