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맛집] 스타쉐프의 손맛이 살아숨쉬는 수색맛집, 해오름
저번에 집사람을 따라서 갔던 수색맛집인 해오름이 너무 좋아,
다시 한번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스타쉐프의 손맛이 살아있는 수색맛집이라 그런지,
약간의 중독성마저 있습니다.
역시 잘되는 맛집은 잘되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바로, 깊은 손맛이죠~!
수색맛집 : 해오름(6393 - 5567)
스타쉐프께서 수색맛집을 찾은 저희 가족을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인상만큼이나 장인의 손맛을 가진 쉐프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호박죽
어머니께서 집에서 한거보다 맛있다고 하시면서
리필해서 드셨네요.^^
물론, 저도 리필했습니다.
물김치
수색맛집의 사장님께서 꽃꽃이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 그런지...
집사람이 온다고 하니...
예쁜 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 곳에 가면 다른 맛집과는 다른 자연의 멋이 느껴집니다.
왼쪽부터...해파리냉채, 잡채, 샐러드
해파리냉채
야채나 과일, 새우의 재료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자~! 한입 먹어 볼까요?
잡채
잡채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부드럽고 연한 맛이 좋네요.^^
샐러드
샐러드의 드레싱도
너무 진하지 않으면서 입에 감기는 맛이 고소합니다.
저번에는 수색맛집에 차를 가지고 가서...콜라만 먹다가 갔는데...ㅠㅠ
가족외식인데 막걸리 한잔 않할 수 없죠.
수색맛집에서는 막걸리로 "배다리" 막걸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1966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14년간 청와대에서 즐겨드셨던 술로,
1915년부터 고양시에서 5대째 빚어내려오는 전통의 술이라고 합니다.
거국적으로 한잔 하기전에...
아버지 : 가족을 위해서 술 조금만 드시구요...늘 건강하세요~!
어머니 : 저희집 아이들 모두 장가가서 그 아이들이 다시 아이들을 나을때 까지만 사세요.^^
집사람 : 첫사랑...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해.^^
막걸리가 너무 맛있어...정말 많이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집에 왔는지...ㅠㅠ
오늘의 회
오늘은 수색맛집에서 광어와 전복이 나왔는데요.
오늘의 회는 계절과 상태에 따라
가장 최상의 회를 준비해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시 보아도...흐믓한 광경입니다.^^
자~! 이제 레몬즙을 뿌려서 먹어 볼까요?
광어 한점...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쉐프님께서 저희들을 위해 연어요리를 준비중이십니다.
수색맛집의 연어요리에는 날치알과 캐비어로 깔끔한 맛을 냅니다.
진정한 삼합의 조화입니다.^^
한방 제육초
제 입맛에 딱맞아서...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수색맛집의 가장 고마운 점은...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사장님 본인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자~! 한점 먹어 보겠습니다.^^
전유어를 준비중인 쉐프님~!
고추전...표고버섯전...호박전...
수색맛집의 삼형제가 모였네요.^^
아름다운 삼색이 조화를 이룹니다.^^
갈비구이
겉절이
수색맛집의 갈비구이에 겉절이를 싸서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 따로 없습니다.^^
화려한 불쇼...모두의 이목을 끄는 장면이죠.
다름이 아니라...황태 양념구이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오늘 수색맛집에서 저희 가족 모두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메뉴입니다.
생긴 모습이...정말 훌륭하죠.^^
혼자 먹어 죄송합니다...ㅠㅠ
해물볶음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그리 맵지 않으면서 막걸리 안주로 딱입니다.
다시 보아도...행복한 광경입니다.^^
자~! 한입 먹어 보겠습니다.^^
어탕(대구)
살이 실하게 익은게...믿음을 줍니다.^^
새우요리
어디를 보아도...
흠잡을 데가 없는 친구입니다.^^
먹어 보겠습니다.^^
된장조치와 기본찬...그리고 백김치
시골된장의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기본찬들도 다 정갈하니 맛있습니다.
아직도 먹을 용적이 남아있는
제 배에게 경의를 표함니다...ㅠㅠ
옹기밥
일일이 작은 옹기에 밥을 해서,
손님상에 내어준다고 합니다.
수정과
과일후식
사장님의 온화한 미소에서 수색맛집의 기품이 느껴집니다.
저는 이곳을 두번째 방문하지만...
왜 집사람이 수색맛집의 단골이 되었는지 알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고...
두번째는, 손님상을 가족상차림처럼 준비하고...
세번째는, 깊은 손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정성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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