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한달 전부터 고슴도치 자매가 입양되었습니다...
이름하여 고돌이, 고순이...
갑자기 새로운 귀요미들이 늘어나니, 제가 할일이 많아지네요...
밥주기, 청소하기, 목욕시키기...ㅠㅠ
고슴도치 자매인 고돌이와 고순이는 먹을 때만 조용합니다...ㅠㅠ
그외의 시간에는 먹이를 찾아 삼만리...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저 빨간 먹이는 잘 먹지 않더군요.
고슴도치 자매들이 주면 주는데로, 다 먹습니다.
아빠의 가훈인 "먹는건 절대 남기지 않는다."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먹이를 다 먹고나면, 마른 목을 축이느라 바쁩니다.
물도 절대 남기지 않습니다.
줄 좀 서서 먹자...저리 비기란말야...늘 바쁩니다...ㅠㅠ
작은 아들이 고슴도치 자매들을 두툼한 손으로 쓰다듬어 줍니다.
눈찌르지 마세요...ㅠㅠ
큰 아들의 체취를 맡고 있는 고슴도치인데요...
이러고 나면 안팅을 한번 하는데...
오늘은 영 아니네요...ㅠ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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