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동 정형외과, 내수동 어깨뭉침] 어깨뭉침, 남성보다 여성에 심한 병
벌써 한여름의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가는 문턱에 와 있다. 옛날에 우리는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냈을까? 대개 여름에는 수박, 냉수욕이나 부채 등을 통해 무더운 한여름을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할수록,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물론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여름을 쉽게 나기 위한 인간 개개인의 별도 노력없이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니 말이다. 그러나,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우선,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해서 사람들이 제일 애용하는 것이 에어컨이다. 물론, 선풍기, 냉풍기
등등의 다른 무기들도 있다. 그러나, 가장 편하게 가장 강력하게 내 몸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동원하는
병기로는 아직은 에어컨만한 것이 없다.
그럼, 어느 곳에서 에어컨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하루의 가장 긴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직장의 실내온도는 여성보다는 남성들
위주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공공기관 등에서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긴하다. 그러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회사로 출근하는 시간부터 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의
실온은 여성보다는 남성 위주로 해서 설정되어 있다.
여기에 외부와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목과 어깨 주변의 혈류 순환과 근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어깨결림 등의 직접적인 증상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지럼증, 복통과 같은
부차적인 증상도 생기게 된다. 물론, 가정도 많은 시간을 보내긴 하지만 낮보다는 덜 더운 밤이기에
에어컨 노출 시간도 적고, 집에서 쓰는 에어컨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기료도 무시할 수 없어 덜 쓰게
되고, 이로 인해 집에서는 에어컨에 덜 노출되게 된다.
대개 여성들은 남성보다 추위를 더 탄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육량과 활동량이 적어 열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성이 어깨결림과 같은 냉방병에 더 취약한
것이다.
여성들의 에어컨에 대한 과다 노출은 여성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손발과 같은
말단 기관을 더욱 차게 만든다. 이는 심부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생기는 신체의 자연스런 방어기전이다. 그러나, 이는 외부로 노출된 목과 어깨 주변의 혈류
순환을 억제하고 근육을 수축시켜 어깨결림을 더욱 강화시킨다. 이로 인해, 목과 어깨 주변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날씨가 무더운 한여름이면 오히려 오십견, 어깨통증, 목통증
환자들이 증가하게 된다.
그럼, 여름의 냉방으로 인한 어깨질환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한여름이면 몰라도 가급적 에어컨 사용을 줄이며, 급격한 온도차가 날 수 있는 곳을 되도록
피하고, 차가운 냉장고 음식 등을 줄이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듯한 음료수 등의 섭취를 통해
목과 어깨 주변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다.
최근 과학문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현대문명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혜택 등을
주기도 하지만, 새롭게 문명병을 전수해 주기도 한다. 우리가 문명의 발전 혜택을 누리는 것도 좋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용해 문명병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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