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내를 주행하다보면 시도 때도 없이 차량이 정체한 상황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이는 이미 차가 생활의 편의수단이 아닌 헨드폰과 같은 필수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필수품이 항상 내게 좋은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차량이 많아지다 보니 이로 인한
불편함도 자주 생기기 마련인데, 그중 하나가 교통사고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잠시의 침묵이 흐른 뒤 운전자가 뒷목을 감아쥐고 내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발생한다. 이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이 목 주변에 가장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목은 허리나 다리 등의 부위에 비해 근육이나 뼈대가 강하지 않고, 주위 부착물도 적다보니
다른 곳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에
손쉽게 손상될 수 있는 곳이 바로 목이다.
이와같이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인해 갑자기 목이 앞으로 꺾였다가 뒤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혹은 뒤로 꺾였다가 앞으로 넘어가는 충격으로 인해 생기는 손상을 편타성
손상(whiplash injury)이라고 한다. 마치 목이 채찍을 휘두르듯이 움직이면서 손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개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인지를 잘하지 못하다가 사고
발생후 3-10일후 어혈이 목과 어깨를 포함한 신체 전반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그래서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으면 사고 발생 일정 기간이 지나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로 인해 목이 충격을 받게 되면 심하면 가벼운 목결림이나 어깨결림부터 해서
일자목 더 나아가서는 목디스크가 생기기도 한다.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목에 가해진
통증이 만성 통증의 시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 발생후 지속적으로 목과 어깨, 날개죽지가 뻐근하거나 아프고, 두통, 현기증을
동반하며, 목을 뒤로 젖히면 아프거나 손저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일자목이나
목디스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 발생후 목이나 어깨에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자세한 소견을 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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