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후기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 후기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2017년 추석에 아이들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갔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패키지 보다는 자유여행이 좋다.

2년 전에 모 여행사를 통해서

10일 정도 일정으로 유럽에 갔습니다.

일정이 상당히 빡빡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쇼핑 시간이 많고,

분명히 유럽에 갔긴 했는데

별다른 좋은 감흥이 없었습니다.

반면 올해 아이들과 같이 간

스페인 자유여행은 첫날부터

아이들의 환호가~!

유럽 여행은 자유여행이 정답입니다.

무섭다구요...?

견우네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2. 성수기보다는 비성수기를 이용하는게 좋다.

요즘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방학이나 추석이나 설날 처럼

사람들이 특히 더 몰리는 시즌을

피할 수만 있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유난히도 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추석에 외국에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스페인 비행기 표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가급적 사람들이 몰리는 기간은

피하는게 정답입니다.

3. 빠른 예약이 정답이다.

1월에 스페인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작년 10월에 예약한 경우

견우가 지불한 비용의

거의 절반 가격이었습니다.

1년 전부터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기에

외국 여행을 결정했다면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정답입니다.

특히나 유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4. 가급적 현지인이 많은 곳이 맛집이다.

세상 어디를 가든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가

잠자리와 먹거리~!

잠자리야 예약이 가능하지만

먹거리는 상황이 다릅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스페인 맛집 등등으로 검색을 하는 것은 맞지만

현지 맛집에 갔을 때 한국인이 많다면

일단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페인의 경우 한국인이 많은 곳보다

현지인이 많은 곳이

맛집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아니면 인근의 다른 스페인 맛집 등을

검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자유 여행은

자신이 준비한 만큼

제대로 즐기는거 같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다면

스페인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도 알찬 여행이 되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