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교통사고는 과로로 인한 졸음, 운전미숙, 과실 등으로 인해 자의 혹은 타의로 발생한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생기지만,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남긴다.
그 중, 교통사고로 생기는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 경결과 충돌로 인한 병리적 어혈의 산물인 어깨
결림과 목결림이 환들이 호소하는 주증상이다. 그 외, 교통사고로 인한 사후관리 미비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2. 증상
처음에는 사고에 대한 공포, 두려움, 혼란 등으로 인해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사고 발생 후
3-10일 정도가 경과하면 증상이 목과 어깨로부터 시작해서, 허리나 무릎 등으로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
이다. 그 외, 복통, 설사, 수면장애, 이상감각, 동작장애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물론, 차가 전복되거나
사망, 장애를 동반한 대형사고 등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장기간에 걸쳐 심하게 겪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들도 있다. 어혈이 원인이다 보니, 오전보다는 오후에 증상이 심하고, 대개는
고정통을 호소하나 기체가 동반되면 일부에서는 통증이 여기저기로 이동하는 유주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개는 수회의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듯하다가도 숨어있던 증상이 도출되거나 혹은 관리 미숙
등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충분한 기간 동안 증상에 대한 치료 및 집중
관찰이 요구된다.
3. 예방
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그러나, 어차피 발생한 사고라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반에 치료하면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4. 치료
어혈로 생긴 증상이다 보니 어혈 제거가 주치료를 이룬다. 어혈을 제거하는데 가장 빠른 한약, 침, 뜸,
부항, 봉약침, 추나, 운동요법 등을 병행하게 되면, 치료 기간도 단축되고 환자의 치료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1. 침 치료 - 어깨와 목 주변의 단단하게 굳은 근육을 풀면서, 경락의 순환을 도와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2. 뜸 치료 - 어혈로 경직된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경감시킨다.
3. 한약 치료 -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정수로, 몸안 곳곳에 산재해 있는 어혈을 녹여 대소변과 땀
등으로 배설되도록 도와주면서 약화된 근골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4. 부항 치료 - 교통사고 초기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사고 2-3일간 병행하게 되면 초기 어혈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5. 운동 치료 - 교통사고 후유증에 가장 좋은 운동은 일단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30분 - 1시간 정도 수면을 늘리는 것이 교통사고로 경직된 근육에 이완을 주는 최고의 비타민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그 다음으로는 사고로 단단해진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은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양손에 깍지를 끼고 엄지손가락으로 머리 후면의 머리와 목이 만나는 부위(유양돌기 후면)를 2 - 3초
정도 눌러준다.
2. 그 다음 양팔을 정면으로 모으면서 엄지손가락을 목 아래쪽으로 1cm정도 이동시킨다.
3. 상기 동작을 위, 아래 방향으로 2-3분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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