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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견우가 먹어본 맛집

신촌 쌀국수 미분당

by 어깨톡톡 2017. 7. 25.


신촌 쌀국수 미분당


비가 몹시도 내리던 일요일 오전이 지나고


오후가 되니 날이 쨍쨍합니다.


옆지기가 쌀국수가 먹고 싶은지


신촌 미분당에 가자고 조릅니다.


그래서 신촌으로 고고~!


* 신촌 맛집 추천 *

1. 갑이다짬뽕

http://blog.daum.net/gyeonwoo50/1774


2. 리치몬드 제과점

http://blog.daum.net/gyeonwoo50/2252


3. 김진환 제과점

http://blog.daum.net/gyeonwoo50/1476



신촌 쌀국수 미분당은


늘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지만


오전에 워낙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오늘은 한가한 편입니다.


신촌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그런 날 이었습니다.



신촌 쌀국수 미분당에서는


단말기로 메뉴를 주문합니다.


견우는 양지쌀국수,


옆지기는 차돌양지쌀국수



전체 매출 관리 뿐만 아니라


대기 손님을 위한 메뉴 준비에 있어


상당히 편할거 같습니다.



신촌 쌀국수 미분당은


브레이크 타임만 피해서


편한 날 편한 시간에 가면 됩니다.



실내는 상당히 아담한 편입니다.


빼곡히 앉아도


최대 8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쌀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


맛있는 쌀국수라면


더 이상의 반찬은 무의미합니다.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



미분당 메뉴와 가격


1인 1식사 메뉴 주문시


사리 추가는 무료입니다.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있는


서랍을 열면 나오는 숟가락과 젖가락과


작은 그릇



바로 앞의 열린 공간을 통해서


쌀국수를 만드는


전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신촌 쌀국수 미분당 내부는


10평이 않되는 소박한 공간이기에


소곤소곤 대화는 기본입니다.



옆지기가 주문한 차돌양지쌀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양지쌀국수도 잠시후 나왔습니다.



진한 육수에 결이 살아있는


양지와 차돌이 수북히 올려져 있습니다.




양지의 양이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아삭한 숙주가 차돌과 어울려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게 맛있는 쌀국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는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차돌양지쌀국수가 맞습니다.



이른 아침에 오픈한다면


술 마신 다음날에


해장용으로도 좋을거 같습니다.



견우가 주문한 양지쌀국수



시중 맛집에서 느낄 수 없는


미분당 특유의 정성과 맛깔스러움이


잔뜩 베어있습니다.



양지 고기가 쫄깃하면서 고소해


쌀국수의 맛을 한층더


업그레이드시켜 줍니다.



어머니께서 방금막 정성들여


만들어주신 맛있는 쌀국수 느낌이 납니다.



국물은 쇠고기 육수의 진한 맛과


숙주와 파의 시원한 맛이


밸런스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면의 질감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쉽게 잘라져 먹기도 수월합니다.



핫소스를 더해서 먹어 봅니다.



살짜기 매콤하면서


땀이 소복히 나는게


이런게 바로


이열치열이구나 하는걸 알게 됩니다.



줄을 설만한 보람이 있는 신촌 쌀국수 맛집으로


줄선 시간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


맛있는 미분당이 맞습니다.


견우가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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