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맛집 황금콩밭 - 콩국수
아현동 맛집 황금콩밭은
수요미식회 두부 편에
나오리라고 예상했던 맛집이었는데
당시에는 아쉽게도
수요미식회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아현동 맛집 중에서
수요미식회 방송에 언젠가는 나오리라
예상할 정도로 레벨이 높은 곳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황금콩밭" 입니다.
* 수요미식회 마포 맛집 *
1. 용강동 마포옥 - 설렁탕
http://blog.daum.net/gyeonwoo50/1933
2. 용강동 참식당 - 생대구탕, 생대구뽈찜
http://blog.daum.net/gyeonwoo50/1920
3. 망원동 순대일번지 - 순대국
http://blog.daum.net/gyeonwoo50/1795
아현동 맛집 황금콩밭은
100% 국산콩만 고집하는
콩요리 전문점 입니다.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에서
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아현동 맛집 황금콩밭은
건강한 콩요리 전문점으로
두부와 청국장 메뉴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 메뉴를 즐기기 위해
황금콩밭을 찾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사 시간에는
늘 사람들로 붐비는
건강한 밥상을 먹을 수 있는
아현동 맛집 황금콩밭 입니다.
황금콩밭을 조금 아는 사람은
두부전골이나 두부요리
혹은 청국장 정도를 먹지만,
조금 더 아는 사람들은
요즘처럼 무더워지는 계절에는
계절 메뉴인 콩국수를 먹습니다.
그래서, 견우도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황금콩밭의 탁주를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직접 담근 매니매니 시큼한
집에서 잘 담근 탁주로,
탁주의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견우처럼 호에 줄을 서지만,
달달하면서 목넘김이 편한
기존의 막걸리 맛에
잘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당연힌 불호에 줄을 설 수 밖에 없는
호불호가 나뉘어지는 술입니다.
콩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찬
콩국수를 맛있게 먹는데 있어
더 이상의 반찬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정도면 딱입니다.
우유 빛깔 베이지색의 탁주 등장~!
기존의 막걸리와는 완전 다른
달달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지만,
한잔 두잔 마시다보면
나도 모르게 매니아가 되는
김치 한점과 잘 어울리는
물론 두부 안주와는 더더욱 잘 어울리는
탁주가 맞습니다.
콩국수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황금콩밭에 가서
않마시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한잔 했습니다.
아현동 맛집 황금콩밭하면
사람들은 맛있는 두부 요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견우는 콩국수가 먼저 생각납니다.
담백하면서 고소한
약간 콩비린내가 나는
사람의 손맛이 가미되지 않은 콩맛을
즐길 수 있는 콩국수로,
인위적인 맛에 길들여진 분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는 맛입니다.
좋은 콩으로 만든 진짜 콩국수,
엄마가 직접 갈아서 만들어준
맛있는 콩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견우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콩국수 입니다.
견과류 등이 들어가서
고소한 기름진 맛이 가미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견우는 이렇게
콩만 즐길 수 있는 콩국수가 좋습니다.
콩은 콩대로 즐기는게 제맛입니다.
먹기 편하게 잘 삶은 면이 맞습니다.
이렇게 한 젓가락 먹고나서
탁주 한모금을 들이키면
진정한 별미라는~!
도수가 제법 있어
한잔 마시고 황금콩밭을 나서면
알딸딸한 기분이 납니다.
한잔을 마셔도 강한 놈으로
3-4잔 마신 느낌이 납니다.
담백하면서 고소한
콩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견우가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보양식도 좋지만
열을 내리는 콩국과 더불어
피서를 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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