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감자탕 맛집리스트 - 주은감자탕, 일미집, 닭한마리감자탕

수요미식회 감자탕 맛집리스트

 - 삼전동 주은감자탕

수요미식회 감자탕 편에 소개된

3곳의 맛집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삼전동 주은감자탕~!

감자탕이란 이렇게 끓여야한다는

정석을 제대로 보여준 맛집으로

다시 또 찾고 싶은 감자탕 맛집입니다.

* 수요미식회 맛집리스트 *

1. 수요미식회 된장찌개 맛집리스트

http://blog.daum.net/gyeonwoo50/2105

2. 수요미식회 막걸리안주 맛집리스트

http://blog.daum.net/gyeonwoo50/2051

3.  수요미식회 연남동 맛집리스트

http://blog.daum.net/gyeonwoo50/2035

식사 시간을 조금 지나서 그런지

비교적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돈등뼈를 2번 삶아서

잡내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뼈 감자탕을 먹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삼전동 주은감자탕의 감자탕은

돼지등뼈를 뽀얗게 우려낸

하얀 국물과 함께 등장합니다.

들깨 가루 수북한 아래로

포슬포슬한 감자와 우거지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고 그 아래로

돼지등뼈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빨간게 바로 다데기~!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굳이 다데기를 풀 필요가 없습니다.

다데기는 매운 정도를 보아가면서

적절히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매콤한 다데기를 풀고 나면

국물맛 칼칼한 걸죽한 국물의

늘상 보던 감자탕으로 변신합니다.

잘 삶은 등뼈라 그런지

뼈를 발리는 수고가 들지 않습니다.

와사비장도 좋지만

기본간이 밸런스있게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삼전동 주은감자탕에서

옆지기와 함께 맛있는 감자탕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강하세요~!

수요미식회 감자탕 맛집리스트

- 후암동 일미집

아마도 후암동에서 일미집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런지...?

그만큼 오래된 맛집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감자탕 전문점입니다.

후암동에서 일미집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특이한 분위기라면

다른 감자탕 맛집과는 다르게

외국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암동 일미집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감장탕 전문점답게

메뉴는 감자탕과 오징어가 전부입니다.

수요미식회 감자탕 맛집 중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던

후암동 일미집~!

아이들이 바쁘다보니

옆지기와 함께 하는 시간이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수미 3곳의 맞집 중에서

알감자를 사용하는 유일한 맛집이기도 합니다.

잡내나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맛있는 국물이라면 마무리는

역시나 라면~!

옆지기와 담백하면서 구수한

후암동 일미집 감자탕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강하세요~!

수요미식회 감자탕 맛집리스트

 - 신사동 닭한마리감자탕

최고의 가성비라고 할수는 없지만

임대료 비싼 신사동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클라스의

감자탕을 먹을 수 있다면

한번은 가봐야할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신사동 감자탕 맛집입니다.

배달이 가능하기에

야심한 시간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편한 시간에 가면 됩니다.

뭔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이런 편한 분위기의 맛집은

대개 술맛나는 안주를 구비하기 마련입니다.

누시누험~!

수요미식회 감자탕 편에

소개된 3곳의 맛집 중에서

유일하게 수입산 뼈를 사용하는 곳으로

뼈나 살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지만

아무래도 약간의 퍽퍽함이 느껴집니다.

옆지기와 갔기에

감자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성인 3명이 먹어도 될만큼

충분한 양입니다.

신사동 닭한마리감자탕은

감자탕도 먹을만 하지만

상호에서 보는 것처럼

닭한마리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10에 7~8은 닭한마리를

주문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는 닭도리탕을

많이 주문하고

그 다음이 감자탕입니다.

신사동 닭한마리감자탕의 감자탕이

여느 감자탕과 다른 점이 있다면

푸짐하게 콩나물이 올려질 뿐만 아니라

밀떡과 생감자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수미 3곳의 맛집 중에서

생감자를 사용하는 유일한 맛집입니다.

콩나물을 비롯한

우거지와 대파가 넉넉하게 들어간

콩나물 감자탕이 맞습니다.

간이 알맞게 베어 있어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왠지 국물 떡볶이를

먹는 기분도 납니다.

포슬포슬한 감자의 맛이란

바로 이런거를 두고 하는 말이구나를

제대로 맛볼 수 있었던

신사동 닭한마리감자탕~!

신사동에서 옆지기와

맛있는 감자탕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