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마포닭곰탕 기사식당
(먹거리X파일 마포닭곰탕)
먹거리X파일 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생각나는 컨셉은 "착한식당"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제시하기에
착한식당으로 지정되지 못한
맛집들도 상당합니다.
그런 식당이 용강동에 있다고해
아이들과 맛있는 닭곰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이 오늘 견우가 소개할
먹거리X파일 맛집인 "마포닭곰탕"입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기사식당으로
닭곰탕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입니다.
저녁 7시경에 이곳을 방문했는데
잠시후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차더라는~~
마포닭곰탕은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제18호"점입니다.
착한식당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맛집입니다.
마포닭곰탕에서 가장 유명한
닭곰탕과 닭백반을 주문했습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2016년 7월말이면 현재의 자리와
대흥역 사이의 중간 정도로 이전하게 됩니다.
기사분을 위한 착한 배려가 눈에 들어 옵니다.
음주운전은 "절대로" 아니되옵니다.^^
은색 가마솥에서 닭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기사식당이기에
닭이 떨어지면 바로 삶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닭곰탕
닭곰탕에 닭살이 말아져 나옵니다.
당일 잡은 노계에 황기와 엄나무를 넣고
푸욱 우려낸 닭곰탕이라 그런지
국물이 정말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닭곰탕 아래로는 발려진 노계 살들이
정말 많이도 깔려 있습니다.
만든 이의 정성 덕분에
견우는 편하게 먹기만 했습니다.
야들야들하면서 담백한게
왜 먹거리X파일 맛집으로 선정했는지
알거 같습니다.
간장소스에 닭살을 찍어 봅니다.
노계란 본래 기름이 많아
누린내가 많이 나기 마련인데,
처리를 잘해서 그런지
마포닭곰탕의 노계는 누린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닭백반
닭곰탕과 닭살이 따로 나옵니다.
닭의 양이 얼추 반마리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상당히 많다는게 바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닭살이 많이 나오는 닭백반은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비주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8천원이라는 가격에 그것도 서울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늘쫑과 함께 먹어 봅니다.
양파와 같이 먹어도 별미입니다.
닭다리를 간장 소스에 찍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닭다리가 가장 맛이 있었다는~~
약간 매콤한 다대기가 들어가면
닭곰탕의 맛이 더욱 진해지고,
그나마 약간 남아있던 기름진 느낌마저도
완전히 상쇄해버려 먹기가 더욱 편해집니다.
다대기를 넣고 휘저어 봅니다.
자~! 한번 먹어 볼까요?
생닭을 사용해서 그런지
뽀오얀 닭살이 정말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마늘쫑을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여름에는 진한 국물의 삼계탕도 좋지만
기름기를 쪼옥 뺀 담백한 국물의
닭곰탕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닭곰탕은
마늘쫑과도 잘 어울린다는~~
아이들이 학원 끝나자마자
허기진 상태로 와서 그런지
아무말 없이 닭곰탕만 먹더라는~~
국물이 맛있어 추가 주문해 봅니다.
상당히 맑고 깨끗하면서 담백한게
엄지척은 기본입니다.
술마신 다음 날에 해장용으로도 좋을거 같습니다.
보기에도 기름기가 거의 없으면서
맑고 깨끗해 먹고 나서도
뒷맛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먹거리X파일 맛집으로 선정될 정도면
그 노력이 대단하실텐데,
견우가 다음에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정성을 꾸준히 닭곰탕에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마포닭곰탕 : 6404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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