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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견우가 먹어본 맛집

바람맛돼지 상암점 좋아요~!

by 어깨톡톡 2016. 4. 18.


바람맛돼지 상암점 좋아요~!

(바람맛돼지 상암점)


오늘 소개하는 고기집은


바람맛돼지라는 상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돼지고기집입니다.


상암점을 오픈했기에 가봤습니다.



바람맛돼지는 45일 간의


딥드라이에이징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숙성시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 잡내가 나지 않고


고기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집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바람맛돼지 상암점입니다.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100미터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이곳이 처음부터 먹자골목으로


번성했던 곳은 아닌데


2-3년 전부터 상암동에 상권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먹자골목도


지금의 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바람맛돼지~~~



국내최초 최장기간 드라이에이징 기술로 만든


쉐프형 돼지숯불구이 전문점입니다.



평일 7시 30분 경에 도착했는데


실내는 거의 다 찼습니다.



최고의 국내산 암퇘지를


바람맛돼지만의 기술로 숙성시켜


발효에 가까운 슬로푸드로


차원이 다른 돼지고기를 추구합니다.



드라이에이징이란?


한국의 오래된 전통 고기방식입니다.


단지 용어를 현대식에 맞게 붙였을 뿐입니다.


육류를 매단 상태로 온도와 습도를


주위 환경과 조절해 주고


공기를 순환시켜 숙성하는 방식입니다.



드라이에이징이란


육류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기소화분해효소가 결합조직을 분해하여


부드러움과 향을 발산하게 되며


육질을 서서히 변화시켜


음식이 지닌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기다림의 테크닉입니다.



원산지 확인 중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재료가 국산입니다.



물론, 화장실 비번도 중요합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세팅이 시작됩니다.


스텐 그릇이라 깔끔하면서


단아한 느낌을 줍니다.



기본 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합니다.


가볍게 만든 그런 찬이 아닙니다.


만든 이의 정성이 고민이 느껴집니다.



불판도 고기 굽기에


최적화된 느낌을 줍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나지않고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감치맛이 배가되어


저지방 부위가 포함된 웰빙 돼지고기입니다.



일단 600을 주문합니다.


30-60일의 드라이에이징으로 만든


국내산 돼지 부위별 모듬 420그람과


수제소시지 180그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문했던 600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편한 점중 하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일일이 고기를 손질해서


맛있게 구워준다는 점입니다.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불판에 올려 봅니다.



맛있는 삼겹은


품질이 좋은 삼겹은


불을 만나면 황금색으로 변신합니다.



고운 때깔이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지만


먹어보면 더욱 훌륭합니다.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게


육질이 좋음을 암시합니다.



이젠 고기가 슬슬 익어가나


수제 생맥주를 주문해 봅니다.



크리미 가득한 생맥주인데,


수제라 그런지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는 처음에 구우면


항상 라이브로 한점을 먹어 봅니다.


그래야, 고기의 상태 뿐만 아니라


육질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잘 구워진거 같네요~!



조금 있으니 샐러드가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견과류가 뿌려져 나오나다는 점인데


야채만 먹는 심심함을 없애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어


식감을 제대로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그릇에 샐러드만 담아서 먹어 봅니다.



숙성된 무채에 고기를 올려 봅니다.



토마토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토마토가 남자에게 좋은건 다들 아시죠?



무채를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사실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감칠맛이 납니다.



물론, 마늘이 들어가면 더욱 좋구요.^^



이젠 소세지 차례입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수제소세지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물론 몸에 좋은 양파와 같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이젠 돗불 차례~!


전형적인 안주메뉴로


30-60일의 드라이에이징으로 만든


국내산 돼지불고기입니다.



고기가 좋은 데다가


양념이 강하지 않게 잘 베어서


밥과 먹어도 좋습니다.



그릇에 덜어 먹어 봅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무료 제공된다기에 주문해 봅니다.



멸치로 국물을 내서 그런지


감칠맛이 나는게


개운하면서 시원합니다.



바람맛돼지 상암점에서


해피한 시간을 보냇습니다.


고기맛이 좋아서 그런지


포스팅을 쓰는 동안에도


자꾸 생각나는 그런 고기집입니다.


건강하세요~!


바람맛돼지 상암점 : 3152 - 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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