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뭉침] 어깨뭉침은 직장인 최대의 적!!
최근에는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고정된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어깨뭉침을 호소하면서 한의원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는 어깨뭉침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 어깨뭉침에 관한 환자들의
모든 궁금중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1. 어깨뭉침 예방 스트레칭
간단하게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어깨뭉침 예방 스트레칭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한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고 몸쪽 방향으로 당겨준다.
이때 가급적 당겨지는 팔꿈치의 팔이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깍지낀 양손을 등 뒤로 해서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등위쪽으로 들어올린다.
③ 한 쪽 팔꿈치를 다른 손으로 잡아 아래로 당긴다.
④ 등 뒤에 양손으로 타올을 잡고서 상하로 움직여 준다.
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잠시 당겨 올린 후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2. 어깨뭉침 치료 기간
어깨뭉침은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생활하는 학생들이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술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되며,
어깨뭉침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 한방 치료(침, 봉약침, 한약 등)와
어깨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면 1개월 안에도 많은 호전을 보일 수 있는 질환이다.
단, 어깨뭉침이 만성화되었거나 일자목, 목디스크 등에서 유래된 경우
2-3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3. 어깨뭉침 증상
어깨뭉침 초기에는 “어깨가 무겁다, 어깨가 결린다, 어깨가 뻐근하다,
샤워나 목욕을 해도 개운하지 않다, 어깨가 나른하면서 힘이 빠진다,
뒷골이 당기고 뭉쳐있다, 목줄기부터 허리까지 뻣뻣하게 굳어있다,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 같다, 잠을 충분히 자고나도 피곤하다.”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데,
어깨뭉침이 오래되지 않았거나 어깨뭉침이 가벼운 경우에는
핫팩이나 스트레칭, 충분한 휴식 등으로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어깨뭉침이 심해지거나 만성화되면 습과 담, 어혈이 지속적으로
어깨와 목 주변에 축적되 만성 피로, 눈피로, 눈충혈, 만성 두통, 편두통, 손저림,
상지부종, 감각둔화, 고혈압,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불면 등의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어깨뭉침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아니다. 어깨뭉침을 유발하는 근육은 운동에 필요한 골격근이다.
가벼운 어깨뭉침의 경우, 충분한 휴식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핫팩 등의 기본 치료만으로도 좋아진다.
그러나, 만성화되거나 정도가 심해진 어깨뭉침의 경우,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굳어 통증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팔을 들어올리기 힘든 오십견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어깨뭉침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오래되지 않았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5. 어깨뭉침 의심증상
①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늘 피로하며, 푹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② 잠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숙면을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며, 꿈을 많이 꾼다.
③ 별 것 아닌 일에 예민해지고, 자주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④ 어깨에 맷돌을 올려놓은 것처럼 무겁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항상 긴장한 느낌이다.
⑤ 어깨 주위가 은근히 뻐근하고 아프며, 두통이나 편두통을 자주 느낀다.
⑥ 집중해서 일을 못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눈피로 및 안구건조감을 느낀다.
⑦ 병원에서 X-ray나 MRI, 혈액 검사 등의 의학적인 검사상 이상이 없다.
상기 증상이 4가지 이상 있다면, 어깨뭉침을 의심해 볼만하다.
6. 어깨뭉침 재발 여부
어깨뭉침은 우리 몸에 어혈, 담음, 한, 습이 쌓이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다시 말해서, 어깨뭉침은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감기처럼 만날 수 있는 증상으로,
완치 후 꾸준한 관리가 어떤 질환보다 중요하다.
그만큼 어깨뭉침은 재발을 자주하는 편이다.
특히, 어깨 가동 범위가 적고,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어깨뭉침은 언제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므로, 어깨뭉침은 치료하기 보다는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깨뭉침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 운동, 스트레칭, 휴식 등을 통하여 근육의 경결을 미연에 방지해
어깨 주변에 어혈의 생성을 막는 것이 어깨뭉침을 막는 첩경이다.
7. 어깨뭉침 예방 수칙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을 자주 찾다 보면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이 수축되고
혈류 순환이 떨어져 두통이나 멍한 느낌, 피부 감각 저하 등의 이상 감각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어깨뭉침의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자연계의 여러 현상 중 한가지인 한(寒)에 의해서도 인체 내의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근육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완시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수축된 상태로 장시간 있게 되면,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이 경결되고 혈액순환이 떨어져
어깨뭉침 등의 부조화 증상이 생기게 된다.
계절상으로는 겨울에 이런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자연이 몸을 웅크리게 되고 이는 자연히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일 뿐만 아니라
근육의 경결과 혈행의 저하를 유발해 목과 어깨주변의 결림을 악화시킨다.
또한 겨울에는 차가운 날씨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굳어있어
작은 충격에도 목과 어깨를 다치는 일이 흔한데, 이는 목과 어깨통증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신체 어느 부위도 마찬가지로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한겨울에 밀짚모자를 둘러쓰고 동장군의 살을 베이는 듯한 추위와 눈보라에도
끄덕없는 강인함을 가진 눈사람의 목과 어깨를 가진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무리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도 추위 앞에는 목과 어깨 장사가 있을 수 없다.
아울러, 꼭 추운 겨울이 아니어도 목이나 어깨 주변을 차게 만들 수 있는 일상사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머리를 감고 나서 제대로 말리지 않고 출근하는 경우 생긴다.
이는 남성 보다는 긴 생머리를 가진 젊은 여성에 흔한데,
젖은 머리칼은 목과 어깨 주변의 온도를 빼앗아가 승모근을 비롯한
주변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켜 목과 어깨주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물며, 날씨가 서늘한 가을이나 추운 겨울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이 있는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찬 곳에 거주하거나 추운 겨울에는 한결 더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어깨뭉침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스카프나 목도리, 오리털 파카 등으로
목과 어깨 주변을 따듯하게만 해도-자신의 몸을 냉기로부터 보호해주는 모든 옷차림-어깨뭉침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훌룡한 보조 수단을 갖춘 것이다.
8. 어깨뭉침 치료는 집중력 향상의 열쇠!
농구, 야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의 공격과 수비에 있어서 집중력 향상은 실책을 줄이고,
골을 많이 터뜨려 자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순간의 집중력 부족으로 허망하게 골을 내주고,
허탈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는 모습을 종종 보기도 한다.
공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누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계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누가 얼마나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느냐 하는 것이
성적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다.
즉, 집중력 향상이 기억을 장기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육체적 능력도 향상시켜 학습이나 운동에 효과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중요 인자라는 것이다.
그럼, 경기에서 승리한 혹은 패배한 감독 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집중력,
과연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까?
① 육체적 측면 - 어깨뭉침, 목결림을 치료하자!
집중력을 빠른 시간 안에 손쉽게 높일 수 방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어깨나 목 결림을 치료하는 것이다.
어깨나 목이 뭉치면 뇌로 올라가는 신경이나 혈관을 눌러 충분한 산소 및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어혈을 생성하게 되므로, 주변에 폭넓은 순환장애를 일으켜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러므로, 어깨뭉침이나 목결림만 치료해도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집안에서 가볍게 수행할 수 있는 자가 요법으로는 5-10분의 가벼운 목, 어깨 스트레칭과
목과 어깨 주변에 아침, 저녁으로 10-20분 전후로 하는 따듯한 핫팩은
목과 어깨뭉침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② 정신적 측면 -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요소를 제거하자!
머리에 어떤 생각을 담아두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기억력 감퇴, 두통, 학습능력 저하, 작업능률 저하, 소화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본원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보다
정신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어깨가 15% 정도 더 굳어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여기서 굳어 있다는 것은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있는 절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느끼는 상대치를 말하는 것으로, 환자 개개인이 평상시의 정상 상태보다
더 굳어 있음을 감지하는 정도를 말한다.)
그러므로, 가급적 스트레스 요인을 피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일은 직접 챙기되,
소소한 일은 부하 직원에 맡기거나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마음속의 번민을 줄여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감수성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한 가구나 조명의 선택과 배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차나 쥬스 마시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경테나
머리띠, 숙면, 위에 부담을 않주는 음식물의 섭취,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올빼미형 인간이 아닌 아침형 인간이 되기, 충분한 수분 섭취(운동 직후에는 이온 음료 섭취),
숙면을 유도하는 너무 높지 않는 베개 사용,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기 등이 있으며,
아울러 자신이 산만한 이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고치려는 태도 등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본인의 마음가짐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왜냐하면, 집중력은 곧 자신감으로 이어져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스포츠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을 배가시키는데 있어서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9. 어깨뭉침과 안구건조의 궁합
사람은 생각하는 지성을 가지고 있기에 미래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이 살아온 백미러를 돌아다보면서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깨통증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도,
어깨통증 전문병원을 찾아 근본 치료를 선택하기 보다는 파스나 대증요법 등으로
금세 좋아진 기억이 있기에 대증요법을 선호하다 더 큰 화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어깨뭉침’이다.
어깨뭉침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숙면이나 가벼운 샤워, 스트레칭 등으로도 잘 해결된다.
그러나, 어깨뭉침 증상이 오래되거나 심해졌을 때는 상황이 다르다.
가벼운 대증요법만으로는 그때만 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뿐이다.
그러다, 시간이 경과해 어깨뭉침이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간열과 심열로 인해 내 몸 안의 진액이 마르거나
신허로 눈물 생성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최근에는 과로·스트레스·컴퓨터의 과다 사용 등으로 인한 만성 어깨뭉침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많은 환자에서 어깨뭉침을 해소해 주면 눈피로와 약간의 시력개선 효과,
눈충혈 개선 및 안구건조증이 좋아지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사실 어깨뭉침으로 안구건조가 생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일단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되면 눈충혈, 눈피로가 자주 오고, 이물감을 느끼며,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자주 건조해서 심한 경우 집중력과 업무 능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 어깨뭉침 환자가 눈쪽으로 호소하는 증상과 거의 유사하다.
어깨뭉침이 원인이 되서 생긴 안구건조증은 한방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니 생기는 당연한 귀착인지도 모른다.
아울러 눈물을 말리는 간열과 심열을 다스리고, 신허를 채우면서,
눈물 생산랑을 늘리는 치료를 병행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① 눈을 평상시보다 자주 깜박거린다.
②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안구운동을 5-10회(1회당 10초 정도) 실시한다.
③ 눈이 피로할 땐 눈을 5초 정도 눌러준다.
④ 콘택트렌즈의 사용을 줄인다.
⑤ 장시간의 모니터 및 TV 시청을 줄인다.
⑥ 목스트레칭을 5-10회(1회당 2분 정도) 실시한다.
⑦ 평소보다 수면시간을 30분-1시간 정도 늘린다.
⑧ 모니터와의 거리를 50cm이상 유지한다.
⑨ 모니터를 정면보다 약간 아래에 둔다.
치료를 위한 환자의 노력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에 임하는 ‘타이밍’이다.
어깨뭉침 치료는 차일피일 미룰 수 있는 치료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시간병’이 아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내 몸 안의 정상 기능마저 더욱 나빠져 안구건조증과 같은 고질병으로 남을 수도 있다.
'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 > 어깨통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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