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손과 손목의 사용에 이상이 없고, 가벼운 과부하나 육체 노동에도 힘들어
하지 않으며, 팔의 정상적인 골격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엘보라면 좋은 엘보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타고난 엘보라도 혹사와 과로에도 꿋꿋이 버텨낼
수 있을까? 아니다. 그럴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본연의 좋은 본성을 잃고 나쁜 성
질을 얻어 몸에 고통을 주는 나쁜 엘보로 변하게 된다. 나쁜 엘보의 전형적인 예로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를 들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엘보질환은 나쁜 엘보로 생겼다기 보다는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
용하다 보니 생기는 과사용증후군이다. 그러나, 엘보질환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잘
만 관리하면 이전의 건강한 엘보로 돌릴 수 있다.
그럼, 이상한 엘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고 등으로 인해 테니스엘보 등이 생
기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것이다. 다행인 것은 테니스엘보 등이 다른 질환에 비해
비교적 관리가 잘 된다는 점이다. 물론 환자의 질병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치료
하고자 하는 남다른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명품엘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남용해서 사용하
게 되면 이전의 명품 본성을 잃고 저급의 엘보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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