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맛집] 30년 전통의 설농탕, 진짜설농탕
마포 특히 공덕동 주변에는
오래된 전통의 서민형 맛집들이 많습니다.
직장인이 많고, 마포의 특성상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것도
한 이유가 되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있는 견우한의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30년 전통의 설농탕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진짜설농탕 : 719 - 5014
견우한의원 은평점 원장님과 함께 진짜설농탕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 30년의 세월이 느껴집니다.
공덕동 주변 맛집의 특징 중 하나는 점심 시간대에
사람들이 주로 몰리고,
저녁 시간대는 술집으로 쏠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점심이 바쁜 집은 저녁에 한가하고,
점심이 한가한 집은 저녁에 바쁘고...
이런 방이 3군데 정도 됩니다.
마포맛집에서만 수용 인원이 80-90명 정도는 됩니다.
잘생긴 견우한의원 은평점 원장님과
식탁으로 자리를 잡아봅니다.
요새 머리도 길러서 더 터프해 보입니다.
마포맛집에서
수육과 도가니무침 중자로 주문을 해봅니다.
홍문화 선생님의 "우수"에 대한 설명이
마포맛집 한켠에 붙어 있습니다.
오래된 액자에서도 깊은 전통이 느껴집니다.
앗싸~! 기다리던 도가니무침이 도착했습니다.
비주얼있죠?
그리 맵지도 않으면서 야들야들한게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한점 먹어볼까요?
설농탕 국물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마포맛집의 깊은 연륜이 느껴집니다.
견우한의원 은평점 원장님께서 한잔 주시네요.
혹시 이 두꺼비잔을 아시나요?
정말 오랜만에 두꺼비잔을 보네요...
왜 이 곳을 30년 전통의 마포맛집이라고 하는지,
다들 아시겠죠?
한달음에 도가니무침을 비웠습니다.
다음엔 대자로 먹어야할거 같습니다...ㅠㅠ
잔을 채웠으니, 부딪혀야 맛이겠죠...
참고로, 견우한의원 은평점 원장님께서는
술을 전혀 못하십니다.
100% 연출된 사진이니, 오해마시길...^^
마포맛집의 도가니무침 양념을 버리기 아까워...
사리를 주문했습니다.
도가니무침 양념에 국수를 비벼 먹으면...
그 맛...다들 아시죠?
슥슥 비벼 봅니다.
자, 이제 한입 먹어 볼까요?
양념이 제대로 베겨서 그런지...맛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면 수육이 나왔습니다.
마포맛집의 수육은 양지와 도가니로 구성되어 있구요.
이 정도에 2만원이면...괜찮죠~!
전 가끔 수육이 생각나면 마포맛집을 찾곤 합니다.
자, 한점 먹어 볼까요~!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 봅니다.
고기도 알맞은 두껍기에, 손맛이 베인 양념장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제 도가니를 먹어 봅니다.
역시 양념장에 살짝~!
입에서 살살 녹내요.
저희 어머니께서 이런 부위를 좋아하시는데,
마포맛집에 한번 모시고 와야겠네요.
어느덧 마포맛집에서의 모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마포맛집에서 수육과 도가니무침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30년 전통의 손맛이라는게 이런거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육과 도가니무침이 생각하는 날이면...언제든 또 찾을거 같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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