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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손통증

[합정동정형외과, 합정역정형외과] 손목이 무혈성 괴사되는 월상골연화증(Kienbock's disease)

by 어깨톡톡 2012. 4. 25.

 

 

 

[합정동정형외과, 합정역정형외과] 손목이 무혈성 괴사되는 월상골연화증(Kienbock's disease)

 

키엔벡 병(월상골연화증, Kienbock's disease, lunatomalacia)은 양방에서는 아직까진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비교적 흔하지 않은 병으로, 20-40세 사이의 남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월상골의 무혈성 괴사병

 

으로,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한의학적 견해로는 손목관절 중 특히 월상골 주변에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월상골이

 

충분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무혈성 괴사를 일으키고, 이것이 발전해 관절염으로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 외상과 같은 외부적 자극없이 생기지만, 드물게는 손목을 삐거나 일을 많이 하고나서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손목뼈 중 월상골에 국한되서 생기며, 10%에서 양손에 생기며, 힘을 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 많이 생긴다.

 

 

 

증상으로는 손목에 통증이 생기고, 손목을 굴곡시키거나 신전시키는 움직임이 제한되며, 부종과 압통을

 

호소한다. 특히, 손바닥과 바닥을 90도로 해서 꺾는 동작을 하게 되면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X-ray 검사상 다른 손목관절에 비해 좀 더 하얗게 나타나며, 양방적 처치로는 척골을 길게 하거나

 

요골을 짧게 하여 월상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키는 수술 등의 방법을 시행하나, 한의학에서는

 

전형적인 어혈 장애로 인해 순환장애가 생겨 골이 괴사되는 질병이므로 환자 상태에 따라 한약, 침,

 

봉약침, 테이핑을 이용한 손목고정 등의 방법을 써서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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