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교통사고

[마포동정형외과, 마포동한의원]교통사고 치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by 어깨톡톡 2012. 4. 24.

 

 

 

프로와 포로의 차이는 ‘ㅡ’와 ‘ㅗ’이다. 말 그대로 단 한 획 차이가 날 뿐이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치료에 임하는 환자의 자세에 따라 환자 개개인이 얻게 되는 치료 성취감의 차이는 매우 크다.

 

누구는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울 만한 성과를 얻는 반면, 어떤 이는 장시간에 걸쳐 치료를 하면서도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치료에 임하는 환자의 자세는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 게 좋을까?

 

1> 프로의 입장에 설 것인가......

 

1. 프로는 능동적이면서 적극적인 태도로 교통사고로 생긴 질환 외에도, 그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었

 

거나 만들 수도 있는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교통사고 전에 앓고 있었던 증상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자목이 있었던 환자의 경우, 교통사고로 흉쇄유돌근

 

등에 대한 부담 등이 커지면서 목결림이나 어깨결림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2. 프로는 의사의 치료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며-사실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의사분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현재 나타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과거의 증상도 진료 의사

 

에게 정확히 전달해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프로는 치료에 대한 확신이 뚜렷하며, 정확한 예후를 알려고 노력한다.

 

4. 프로는 내 몸의 현재 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능동적으로 치료에 임한다.

 

5. 프로는 지금 할 수 있는 최고 혹은 최선의 치료를 받으려 하며,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열정적이다.

 

담당 의사가 주3회 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자기 편한 대로, 주1회나 치료 건너뛰기 등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자칫 치료 기간은 많은데, 실제 치료 기간이 얼마 않되는 허망한 경우가 생긴다. 짧은 기간의

 

집중적인 치료로도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가 생길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않된다.

 

 

 

6. 프로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할 수 있다는 자기믿음이다. 자기믿음이 서지 않으면

 

외형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나 외상은 다 치료되었어도 장기간에 걸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믿음이 있다고 해서, 스트레스 장애가 없다곤 할 수 없지만 그 정도는 분명히

 

줄일 수 있다.

 

2> 포로의 입장에 설 것인가...

 

1. 포로는 지금 나의 통증 상태에만 집착한다. 다른 원인은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의사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수동적 치료 자세는 현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당신이 당신의 질병에 대해

 

의사를 통해서 알려고 노력한 만큼 환자를 대하는 담당 의사의 자세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적극적인

 

환자를 편하게 만나기 위해서라도 해당 의사는 관련 지식의 습득을 위해 책이나 관련 문헌을 찾아

 

보려고 힘쓸 것이다. 이렇게 환자의 노력이 치료 기간과 치료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2. 포로는 질병 치료에 자신이 없고, 현재 나타나는 증상에만 끌려 다닌다. 이런 경우, 치료 성과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경우가 많아 한 곳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환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유명하다는 병원을 다

 

다녀봤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희안한 공통 분모가 발견된다.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일정 기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데 이를 참지 못하거나,

 

혹은 제풀에 지쳐 치료를 포기하고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본의 아니게 병원 쇼핑으로

 

이어지게 되고, 대개 이런 경우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3. 포로는 의사의 치료에 대한 확신이나 믿음이 없다. 자신의 몸을 치료하고 있는 의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더 이상의 치료는 무의미하다. 의사에 대한 믿음이 치료 과정 전체에서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부터 믿음을 주지 않는 의사라고 판단이 선다면, 과감히 의료진을 교체하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4. 포로는 현재 내 몸에 나타나는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반응하고, 피동적·수동적으로 치료에 임한다.

 

자신의 몸과 현재의 심신 상태 평가는 본인이 가장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몸이 아닌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소중한 몸이다. 피동적, 수동적으로 치료에 임하려거든, 나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물론, 나을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 소수에서 치료 만족도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포로는 치료에 대한 자신이 없어, 주어진 상황에 질질 끌려 다닌다. 치료할 수 있다. 치료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환자 치료에 임하는 의사의 자세에 따라서도 환자가 느끼게 되는 치료 만족도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러므로, 환자는 치료하는 의사를 절대 신뢰하는 것이 좋으며, 일단 별다른 지시가

 

없을 때까지는 현재의 의료진을 전폭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