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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먼저 생각합니다./손통증

손저림 원인 질환 4가지

by 어깨톡톡 2020. 12. 13.

손저림 원인 질환 4가지

 

 최근 손저림을 호소하면서

 

어깨한의원 견우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어깨한의원 진료실에서

 

흔하게 보는

 

4가지 원인 질환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목디스크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 흡수, 완충, 보호 작용을 하는

 

추간판이 변형돼면서

 

내부에 있는 수핵이 섬유륜을 빠져나와

 

신경근을 자극하여 신경염이 생기면서

 

통증과 손저림을 일으키게 됩니다.

외상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못된 자세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기에 과음이나 과로,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발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목과 목덜미에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뻐근하면서 결리는 통증을 수반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삼각근 부위를 지나

 

손가락 끝이 저린 증상을 동반합니다.

2. 흉곽출구증후군

 

목에서 팔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눌리면서

 

통증, 저림, 부종, 냉감, 무감각 등이

 

나타나는 증후군을 말하며

 

흉곽탈출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위치에 따라서

 

전사각근이 과도하게 단축되거나 긴장되서 생기는

 

전사각근증후군,

 

경추 7번의 횡돌기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해서 생기는

 

경늑골증후군,

전사각근이나 쇄골하근의 긴장, 쇄골이나

 

1늑골의 골절 후 부정형 골유합 등으로 인해

 

쇄골과 제1늑골 사이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늑쇄증후군,

 

소흉근의 긴장으로 생기는

 

과외전증후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습관화된 잘못된 자세와 많은 관련이 있으며,

 

일부에서 선천성 혹은 외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직업군으로는 장시간 동안 고정된 자세를 취해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운전기사, IT 관련 종사자,

 

콜센터 상담원, 생산라인 노동자와 같은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쉽고 운동선수 중에서는

 

야구에서 투수들이 걸리기 쉽습니다.

팔이 전체적으로 무거우면서 저린데,

 

특히 팔의 내측과 4, 5지 손가락을 따라서

 

손저림과 이상 감각을 보이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근육 위축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무감각, 부종, 냉감, 변색, 근력 약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 팔꿈치터널증후군

 

팔꿈치에 위치한 주관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척골신경 포착 증후군으로,

 

증상이 수주에서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통증으로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30-50%는 별다른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는 투수나

 

가정주부, 요리사나 노동자 등과 같이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그 외에 턱을 자주 괴거나

,

팔꿈치를 대고 운전을 자주 하거나,

 

수면 시 팔을 베고 자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일하거나 공부할 때

 

팔꿈치를 책상 위에 장시간 올려놓거나

 

팔을 과도하게 굽히고 일을 하는 경우

 

주관에서 척골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와 약지 및 소지 부분에서

 

저림이나 무감각, 이상감각,

 

저릿한 통증을 동반하며

 

증상이 발전하게 되면

 

엄지와 검지 사이 근육이 말라 주저앉거나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잘 펴지지 않는 갈퀴손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저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상당 기간에 걸쳐

 

고통받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단 발생했다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2차적인 문제의 발생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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