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족발 평안도 족발집

장충동 족발 평안도 족발집

날은 매우 덥고

뭔가 원기를 보충할 먹거리는 필요하고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옆지기와 함께

맛있는 족발을 먹으러

장충동 족발 평안도 족발집에 갔습니다.

* 수요미식회 맛집 추천 *

1. 홍대 옹달샘 - 김치찜

http://blog.daum.net/gyeonwoo50/2323

2. 공덕동 무삼면옥 - 막국수

http://blog.daum.net/gyeonwoo50/2379

3. 이태원 바토스 - 멕시코 음식

http://blog.daum.net/gyeonwoo50/2344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은

백종원 3대천왕 뿐만 아니라

수요미식회 족발 편에도 소개된

저력있는 진짜 맛집입니다.

장충동 족발 맛집 중

단연코 탑 오브더 탑이 맞습니다.

그러나 월요일은 먹지 못합니다...ㅠㅠ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 외부에

메뉴와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

일단 상황 파악을 한후에

들어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갔기에

족발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0,000원

식후에는 커피 한잔도 좋습니다.

늘 사람들로 만원인 곳이지만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 크기가 상당해

웨이팅 시간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늘 이렇게 많이 준비해도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다는 족발~!

족발 주문과 거의 동시에 차려지는 상차림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슬러시 동치미

요즘과 같은 폭염에

더위를 날려버릴 비장의 무기가 맞습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달지 않으면서

슴슴한 편입니다.

왠지 국수를 말아 동치미 국수로

팔아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후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의

족발 소자가 등장했습니다.

2인이 먹기에 딱 알맞은 용량입니다.

스테인레스 접시에

족발이 반사되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기름기를 알맞게 뺀

잡내없이 잘 삶은

맛있는 족발이 맞습니다.

진정한 족발 끝판왕으로

씹다보면 족발 특유의

담백하면서 고소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이 정도면 인생 족발이 맞습니다. 

여느 족발집과 다르게

고기 상태가 좋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깨끗하고 맑게 보입니다.

부드러워서 수육이라고 하면

수육이라고 믿을 정도로

야들야들하니 맛있습니다.

너무 물렁거리지 않고

식감있는 맛있는 족발입니다.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에서

족발을 먹다보면

이런게 진짜 족발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족발은 싸야 제맛이 나지만

평안도 족발집의 족발은

싸지 않고 찍거나 곁들여서 먹을 때

족발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족발은 항상 2개씩~!

옆지기와 함께

장충동 평안도 족발집에서

맛있는 족발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족발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혹은 족발 초심자라면

견우가 자신있게 강추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