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 - 봉골레, 트리빠

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 - 봉골레, 트리빠

이번주 주제는 수요미식회 연남동~!

연남동하면 수요미식회에 메뉴별로 나올만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서양식, 중식, 술집 등등...

오늘 수요미식회 연남동 편에

문닫기 전에 가야할 맛집 중 한곳인

연남동 바라티에~!

소주를 먹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나름 연남동에서 알려진 바라티에가

수요미식회 연남동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 수요미식회 추천 맛집 *

1. 삼각지 대원식당 - 생선구이 백반

http://blog.daum.net/gyeonwoo50/2014

2. 대학로 혜화칼국수 - 칼국수, 생선튀김

http://blog.daum.net/gyeonwoo50/1991

3. 화양동 원조숯불소금구이 - 돼지 치맛살

http://blog.daum.net/gyeonwoo50/1975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되는 거리에

연남동 바라티에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판이 없어

바라티에를 그냥 지나쳤다는~~

동그란 간판이 유일한 표식입니다.

연남동 바라티에는 선술집이기에

주류 주문은 필수이며,

예약이나 단체는 장소 관계상 받지 않습니다.

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기에

가시려거든 서둘러 가시는게~~

osteria는 레스토랑이라는 뜻입니다.

고로 바라티에 식당이 맞습니다.

연남동 바라티에의 전반적인 느낌은

상당히 어두운 가운데 편안한 느낌~!

쉽게 말해 술먹기 좋은 선술집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명당 자리인

창가 바로 앞에 앉았습니다.

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에서

가장 유명한 봉골레와 트리빠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엔 포도주가 기본이지만

조선인에겐 소주도 좋습니다.

특히나 트리빠용 술로 강추~!

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에서

주문한 봉골레가 나왔습니다.

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 - 봉골레

안면도 흑모시, 마늘, 대파, 바질에

칼라마타 오일을 넣어 만든 봉골레~!

약간 짭짜름하면서 기름진 스파게티로

센불에 익혀서 그런지

면까지 간이 베게 만들어 맛있는 봉골레

인생 봉골레라는 표현을 하기에는

조금 오버하는 표현이지만

연남동을 걷다가

갑자기 봉골레가 먹고 싶다면

바로 그럴때 한번은 먹을만한

봉골레가 분명합니다.

신선한 재료의 질감과 신선도를

잘 살려서 만든 봉골레로

선술집 안주로는 그만입니다.

대개 파스타하면 포도주를 떠올리기 쉬운데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손님들이 파스타에

소주를 곁들이는 독특한 느낌의

이탈리안 선술집입니다.

미끈하면서 짭짜름한

봉골레의 정석을 잘 지킨

맛있는 스파게티입니다.

트리빠가 합류합니다.

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 - 트리빠

국내산 소의 양, 천엽, 힘줄, 식도,

홍창, 대창 등을 넣고 끓인

토마토 베이스의 스튜입니다.

칼칼한 육개장 비주얼의 트리빠~!

새콤하면서 기름진 가운데

약간 매콤한 맛이 베이스로 이루어진

쉽게 말해 토마토가 들어간

서양식 고추장 찌개가 맞습니다.

연남동 바라티에의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

굴라쉬가 토마토 베이스에

10시간 저온조리한 아롱사태와

야채가 들어간 스튜인 반면,

트리빠는 부속 고기 위주로 만든 스튜입니다.

엄지척 몇개씩 던질 정도로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소주 안주로 가볍게 먹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마음에 드는 트리빠~!

옆지기와 연남동 바라티에에서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눈이나 비오는 날에

혹은 날궂이 하는 날을 위해

최적화된 안주가 맞습니다.

토마토가 들어간 서양식 고추장 찌개로

소주 안주로 다시 만나고 싶은

트리빠~!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빵 위에 트리빠를 올려서 먹어도

먹을만 합니다.

불금 저녁에 연남동 바라티에에서

옆지기와 술잔을 기울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봄비 내리는 연트럴파크에서

소주에 칼칼한 안주가 그리울 때

그것도 분위기와 맛이 좋은 그런 곳에

가고 싶을 때 한번은 가볼만한

수요미식회 연남동 바라티에가 맞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