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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견우가 먹어본 맛집

심야식당 밤키친

by 어깨톡톡 2016. 10. 10.


심야식당 밤키친


상수역 3번 출구에서 상수동 4거리 방면으로


2백미터 정도 걷다보면


7평 규모의 단촐한


"심야식당 밤키친" 이 있습니다.



좀더 쉽게 말하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세트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cf.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KBS 2TV 토, 일 오후 7 : 55 (2016.8.27.~)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4남자의 우정과 성공, 사랑, 눈물을 그린 드라마



화, 수, 목, 금요일 저녁 7시면


심야식당에 불이 들어옵니다.


다른 날 다른 시간에는


5명의 오너들이 각자의 일을 보는


"쉐어 공간" 이기도 합니다.



심야식당 밤키친



어느덧 손님이 가득차고~~


만석이 되어도 최대 12명 이상은


수용이 불가능한 공간입니다.


"4인용 식탁 2개, 그리고 데스크"


오늘은 견우네를 포함한


총 9명이 심야식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한 연인이나


소규모 파티 장소를 하기에


최적화된 아담한 "밤키친" 입니다.



심야식당 밤키친은 화수목금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합니다.



버섯 꽃다발을 주문했습니다.



고추장 크림 완자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하우스와인 2잔을 주문했습니다.



버섯 꽃다발


표고버섯 안에


치즈, 돼지고기, 야채볶음이 들어간 타파스로


위에 올려진 얇은 치즈는


이태리산 그라나 파다노 치즈로,


이태리 요리에 늘 사용되는 치즈로


알갱이가 씹히면서


고아한 느낌이 납니다.


그 아래로 모짜렐라 치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타파스로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자~! 한번 먹어 볼까요?



고추장 크림 완자 파스타


고추장을 넣은 크림에


완자와 파스타를 넣어 만든 요리로,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하우스 와인은


단맛이 없고 풀바디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호주산 "까르베네 쇼비뇽" 을


서브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야채를 가미해 만든 완자



탱글탱글하면서 부드럽게 입안에


부서져 내립니다.




갈비찜 버섯 리조또


세송이 버섯을 치즈와 버터를 섞어서 만든


리조또로 그 위에 소갈비 찜을 올렸습니다.


사실 이 메뉴는 메뉴판에 없습니다.


견우처럼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먹고 싶을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는 이틀전까지


메뉴판에는 없지만 일반적인 요리는


영업 전날 문닫기 전까지만


메뉴 예약을 하면 됩니다.



레드와인과 더불어 먹어도 좋지만


와인없이 식사용으로도 좋은 메뉴입니다.



술은 레드와인만 취급하고 있지만


주류의 경우 외부에서 가지고 오는 경우


콜키지만 받고 간단하게 잔 제공을 합니다.



소갈비를 8-10시간 정도 저온으로 익혀서 그런지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워


나이프의 도움없이


포크만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비내리는 저녁 7시 30분


견우가 옆지기, 작은 아들과 함께


심야식당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길건너편 월계수 사진관에서는


차인표, 이동진 등의 배우들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심야식당 밤키친 : 010 -6218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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