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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서울로 빛나다./견우가 먹어본 맛집

우도맛집 우도일출해올레가든의 해녀특정식

by 어깨톡톡 2016. 3. 28.

우도맛집 우도일출해올레가든의 해녀특정식

(우도맛집 해녀특정식)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제주도에 부속한 섬 중 가장 큰 섬이


바로 우도입니다.


마치 소 한마리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늘은 우도에 온가족이 출동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우도맛집인 "우도일출해올레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우도맛집 : 우도일출해올레가든(064 - 782 - 0334)



이곳이 오늘 견우가 소개할 우도맛집인


"우도일출해올레가든"입니다.


맛집 이름이 좀 긴데요.


아마도 견우가 소개한 맛집 중에서


가장 긴 이름이 아닐까...


앞으로도 이런 긴 이름은 없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우도맛집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해녀특정식"과 "용왕밥정식"입니다.


반찬은 계절 반찬이 나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동상이몽"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출연의


흔적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우리나라


"최연소 해녀의 맛집"입니다.



지금은 따님이 물질한


해산물로 맛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엄마도 한때는 잘나가는


해녀셨다는...^^



제주도를 비롯한 인근 맛집의


클로징 시간이 육지에 비해


상당히 이릅니다.


사실 제주도도 6시만 넘어도


길거리에 인적이 드물 정도입니다.



견우가 우도에 갔을 때


정말 파리가 많았습니다.


서울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겨울에는 확실히 한번 추워져야


해충이 완전히 박멸되고


그래야 풍년이 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도맛집 내부로 들어갑니다.



우도맛집에서


용왕밥 정식과 해녀 특정식을


골고루 먹고 싶었지만


3시 정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이미 용왕밥 정식은 품절이라는...ㅠㅠ


그래서, 온가족이 해녀 특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우도맛집에 들어서면


하얀 벽면이 온통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발자취로 채워져 있습니다.



우도맛집이 최연소 해녀


박수아와 관련된 곳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입구 초입에 우도땅콩, 막걸리 등


관련 특산물을 팔고 있습니다.



오후 3시임에도 우도맛집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해녀가 당일에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 동안에


화산 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섬입니다.



천혜의 고장인 우도에서는


다양한 특산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도 땅콩과 막걸리"는 별미입니다.



우도는 섬이다.


섬 전체가 아름답고


먹을거리도 다양한 섬입니다.



해녀특정식의 기본 상차림



상추와 된장


제주 상추의 아삭함과 고소함은


육지의 것과는 전혀 다른


제주 특유의 맛과 향을 전해줍니다.


다음에 제주에 가면


제주 상추는 이빠이 먹고 올겁니다.



제철 나물



김치, 오이절임, 우도땅콩


견우가 우도에 가서


제일 아쉬웠던게 우도 막걸리를


먹지 못하고 온게...가장 억울하다는...^^


다음에 우도에 가면


막걸리부터 도전해 보겠습니다.



흑돼지 제육볶음


제주도에 가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제주도에서는 육지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을 먹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어딜가나 흑돼지 천국입니다.


물론, 우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흑돼지로 제육볶음을 만드는데,


고추장이 아닌 된장으로 만들어


더욱 꼬소하고 맛있습니다.



깍두기, 도토리묵, 돌미역



갈치젖


사실 갈치젖을 처음 먹을때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젖갈에 비해


약간은 묵직하면서 텁텁하고,


염도가 제법 강해


처음에는 친숙해 질 수 없지만


먹을수록 손이 가는 중독성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미역국


성게알이 들어가 뿌연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성게알이 들어가면


개운한 맛이 깊어집니다.


한번 맛을 들이면


다음에도 또 찾을 수 밖에 없는


그런 묘한 중독성이 강합니다.



조기구이


해녀특정식에 나오는 구이는


계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간이 너무 강하게


혹은 약하게 베인 것도 아닌


적절하게 간이 되서


견우와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래 이 맘때는 옥돔이 나와야 하는데


옥돔을 잡지 못하는 날에는


이렇게 조기나 삼치가 나오기도 합니다.



아삭이 상추에 제육과


제철 나물을 올려 봅니다.



우도 땅콩과 더불어 먹는 재미도


은근히 별미입니다.



싱싱한 재료와 흑돼지가 만나서


그런지 어떤 궁합과도 잘 어울립니다.


바로 그게 해녀특정식의 장점인거 같습니다.



제주도여행에서 발견한


우도의 진짜맛집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우도맛집에서 먹은 첫 식사~!


대박만족이라고 합니다.



지존맛이라는 평가도 보입니다.



온가족이 우도맛집인


일출해올레가든에서


맛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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